본지 '합격선 예측' 정확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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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합격선 예측' 정확도 관심
  • 법률저널
  • 승인 2004.04.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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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제46회 사법시험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컷 예측을 저울질하며 본지가 발표한 예상합격선 84점(±0.5점)이 맞을지 법률저널 뿐만 아니라 수험생들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합격자 발표직후 합격선 예측의 결과를 두고 다시 도마위에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줄곧 합격선 예측에서 큰 오류를 범하지 않은데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예년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 선발인원에 따라 합격선이 달라지는 것이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

30일 발표될 결과를 놓고 합격자와 탈락자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게 된다. 만일 본지의 예측이 빗나간 경우 '침울→희색'으로, '희색→침울'로 분위기가 돌변할 수 있다. 본지의 신뢰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기는 것도 물론이다.

본지 홈페이지 게시판에선 잠잠하던 합격선과 선발인원에 대한 논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본지 예측의 정확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일부 수험생들은 법률저널의 합격선 예측은 단순히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다른 어떤 예측보다 과학적이고 정확하다며 올해도 합격선은 오차범위를 감안해 '83.5-84.5점'에서 형성될 것이 분명하다며 본지의 예측을 지지했다.

또 다른 시각에서는 고시반이나 다른 여론조사를 인용해 합격선을 '82-83점' 주장을 펼치며 법률저널의 예측이 틀릴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선발인원을 200-300명 증원한다면 합격선은 82점이 더욱 확실해진다는 것이다. 

본지는 오차 최소화를 위해 '합격예측시스템'에 참여한 응시자 대상 조사를 한차례 실시한데 이어 인터넷 여론조사(Live pool)를 한차례 더 실시한 뒤 본지 독자들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하는 등 다단계 조사를 통해 예측치를 내놨다.

이처럼 다단계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그만큼 엇길로 빠질 위험이 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수험관계자들도 '예상 합격선'을 100% 완벽하게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선발인원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정부분 오차가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실제 본지는 ±0.5점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다. 하지만 선발인원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다면 이 범위내의 오차도 벗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D-11일.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컷 향배에 관심을 보이며 합격선이 어떻게 결정될지 주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예측의 정확성으로 신뢰를 쌓아온 법률저널의 '합격예측시스템'이 과연 이번 사시에서도 예측이 그대로 적중할지 관심을 쏟고 있는 셈이다.

D-11일.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순간 과연 어떻게 다가올지 수험생들은 숨죽이며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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