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법고시 1차 합격선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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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법고시 1차 합격선도 상승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4.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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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 82.5점..법제 77.5점..재경 84.17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 PSAT 합격선이 상승한데 이어 입법고시 1차 PSAT 합격선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12일 치러진 2016년도 입법고시 1차 PSAT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정도의 난이도였다는 게 응시자들의 평이었다. 특히 앞서 치러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비해 입법고시가 다소 쉬웠다는 의견도 적지 않아 합격선 상승을 예고했다.

올해 5급 공채 PSAT는 체감난이도 상승에도 오히려 합격선이 다소 상승했다. 5급 공채 1차 합격자의 평균 점수가 78.75점에서 80.70점으로 1.95점 올랐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역시 합격자 평균 점수는 75.67점으로 지난해(73.50점)보다 2.17점이나 뛰었다.

특히 ‘80점 이상’의 상위권 비율이 증가하고, 5급 공채 합격선도 일부 직렬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3~9점까지 높아졌다. 일반외교 또한 3.3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체감난이도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득점자의 비율이 증가한 것은 응시자들의 PSAT에 대한 적응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이번 입법고시 합격선도 5급 공채와 마찬가지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특히 수험가는 일반행정의 경우 2∼3문제, 재경은 2문제 안팎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8일 실제 뚜껑을 열어본 결과, 5급 공채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일반행정의 합격선은 82.5점(지방인재 80점)으로 지난해(80.83점)보다 2문제 상승했다. 재경은 84.17점(지방인재 82.5점)으로 한 문제 상승했다.

합격자는 총 243명이며 이 중 일반행정 115명, 법제 25명, 재경 103명이었다.

제1차시험 성적조회는 11일부터 1년간 가능하다. 제1차시험 답안지 열람을 원할 경우 15일 오후 5시까지 전화(02-788-2081)로 신청하여야 하며, 신청자에 한해 답안지 열람일자를 개별 통보한다.

한편, 올해 입법고시 1차 응시자는 총 3,474명으로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중 일반행정은 2,241명이 응시해 320대 1, 재경은 866명 응시해 123.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2차시험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치러지며 7월 27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8월 3일부터 4일까지며 최종합격자 명단은 8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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