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찰 1차시험 끝, 체력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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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찰 1차시험 끝, 체력대비 돌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3.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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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다소 상승 예상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경찰 1차 시험 필기합격자가 오는 25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합격안정권에 든 수험생들은 오는 4월 11일부터 29일 지방청별로 실시되는 체력시험 준비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번 경찰 1차 시험에 대해 응시자 다수 및 수험 전문가들은 필수과목보다 선택과목의 난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합격선이 어떻게 나타나질지 귀추를 주목하고 상황이다.

▲ 지난해 9월 경찰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경찰시험은 통상 선발예정인원대비 120~130% 범위에서 합격자를 정하는 타 시험과 달리 선발예정인원대비 2배수 범위에서 정하기 때문에 합격선 근처만 가도 1차 통과가능성이 높다. 또한 지방청별 합격선이 다르므로 지방청별 응시자들의 실력에 따라 합격선이 좌우된다. 기존 응시자들이 이번 시험에서 점수가 낮게 나왔거나, 신규 응시자들이 높게 점수를 받았다면 합격선 예측은 더욱 어려워진다.

이같은 점이 경찰시험 합격예측에 있어 변수가 작용될 수 있고, 매 시험마다 과목별 난도에 크게 상관없이 필수과목, 특히 영어 점수가 당락을 좌우해 왔기 때문에 이번 시험도 선택과목의 조정점수보다 필수과목 원점수에 의해 당락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험생 실력이 향상돼 영어기준 90점 이상을 맞아야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으나, 선발인원이 많은 지역의 경우 80~85점 정도도 합격배수안에 들 전망이다.

필수과목 점수가 180점을 넘고, 선택과목에서 과락을 맞지 않은 경우도 조심스럽게 합격을 예측하고 있는 게 수험가 분위기다. 단, 선발인원이 극소수인 전북, 대구 등 지역권에서는 정석대로 필수, 선택 모두 고득점이 가장 합격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필기합격자는 오는 3월 25일 지방청별로 일제히 발표된다. 올 1차부터 공식적으로 합격선이 발표될 예정으로, 이번 합격선 공개가 향후 진행되는 2차,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 큰 지표가 될 전망이다.

경찰 체력시험은 100m달리기, 1000m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 등 5종목을 실시한다. 수험생 대부분이 체력시험은 학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작스레 준비를 하는 수험생의 경우, 특히 꾸준한 노력을 요하는 달리기 종목을 준비할 시 기록도 중요하지만 부상 등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조언이다. 실제 지난해 한 지방청에서는 시험전날 부상을 입어 체력시험당일 불참하는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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