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학부모들 “사시존치 조속히 확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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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학부모들 “사시존치 조속히 확정하라”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6.03.15 14:06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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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자회견 열고 자문위 논의 속행 촉구
학부모들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도 이어가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사법시험 수험생의 학부모들이 사법시험 존치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했다.

사법시험 수험생 학부모 모임은 15일 서울중앙지법원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천명의 사법시험 수험생들을 길거리로 내팽개쳐 버리면 안된다”며 사시존치 협의체의 논의를 속행할 것을 요구했다.

박정근 대표는 “지난달 27일 현행법상 마지막 사법시험 1차시험이 치러졌다”며 “만약 이대로 사시가 폐지된다면 1년 학비 평균 1천 5백만원, 반드시 4년제 대학을 졸업해야만 입학자격이 주어지고 30세 이상은 입학조차 할 수 없는 현대판 음서제 로스쿨이라는 법조인력 양성제도로 일원화 되고 만다”고 주장했다.

▲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학부모들이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기자실에서 사법시험 존치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사법시험 수험생을 둔 학부모는 우리 자녀들을 로스쿨에 보낼 형편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아들, 딸들은 1차시험이 끝난 후 그 결과를 기다리는 초조함과 더불어 사법시험 존치를 더욱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하지만 사법시험 존치 문제를 논의할 법조인 양성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일이 한참이 지났음에도 아직 첫 회의조차 소집되지 않고 있다”며 국회의 늑장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자신이 준비해 온 시험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자녀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이 어떨지 정치인들도 자식을 키워봤다면 알 것”이라며 “낭떠러지에 굴러떨어질 지경의 사법시험 수험생들을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기자회견을 개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학부모 모임은 정부 및 사법시험 존치의 관련 부처, 국회를 향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협의체의 조속한 소집으로 수험생들의 불안을 해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적어도 이달 중에 자문위원회가 열려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에서 대법원장과 법무부장관, 교육부장관 등에 협의체의 논의 진행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으로 사법시험 존치를 총선 전에 확정할 것을 여야 대표들에게 촉구하며 사법시험과 로스쿨의 이원적 법조인 선발을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사법시험 존치를 통해 사법시험 출신과 로스쿨 출신이 경쟁을 하며 법률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로스쿨 출신 중 변호사시험에서 5회 탈락한 이들이 사법시험을 통해 구제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둬야 한다는 것.

사법시험이 지속적으로 존치되지 않는 경우에는 법무부가 제시한 4년 유예 방안을 따르되 유예 기간 동안 5천여 명의 사법시험 수험생 모두가 로스쿨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박 대표는 “모든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듯이 국민들의 절대 다수는 사법시험 존치를 지지한다”며 “사법시험 수험생의 부모이기 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민의의 대변자 국회와 정부에 간곡히 사법시험존치 협의체에서 논의가 속행돼 사법시험이 존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학부모 모임은 지난 2일부터 국회 앞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까지 18명의 학부모들이 1인 시위에 나섰으며 자문위원회의 논의가 시작될 때까지 계속해서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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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2-02-05 17:06:44
사법시험을 지금이라도 부활해야 합니다.

사법고시폐지만세 2016-03-23 14:05:58
사법고시가 없어져야 하는 이유를 부모님들을 보면서 더더욱 느낍니다.
사법고시 낭인의 문제는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가족조차 함께 고통속으로 몰아넣는 사법고시는 폐지가 맞습니다. 고시생 4천? 5천? 그 중 몇명만 합격하고 대부분의 수험생과 그의 가족들은 절망속으로 밀어넣습니다. 사시합격자들만 볼 것이 아니라 절대다수의 탈락자의 모습도 봐야 합니다.

사시 존치 로스쿨 폐지 2016-03-18 23:06:11
국회의원들의 정치 놀음으로 만들어진 로스쿨 폐지하고 사법시험을 존치해야합니다

방통대 로스쿨 결사반대 2016-03-17 19:07:08
방통대 로스쿨이 진정 소외계층에게 법조인의 길을 터줄까요 ? 아니라고 봅니다..방통대도 소외계층에게 교육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에서 설립되었지만...실상은????...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인권이 개무시 되는곳에서 무슨 교육을 한다는건지.....

법학과에서는 객관식 시험도 성적 조작질이 가능한 곳이 방통대 입니다...상식적으로 이해 불가 한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 방통대에요..물론 소수의 정상적인 교수님들 ..직원들이 간혹 계십니다만...

사법시험 및 법과대학 부활 2016-03-17 16:22:47
https://www.facebook.com/groups/954961731284896/

페이스북 주소입니다. 사법시험 존치될때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최대한 선량하고도 민주주의적으로 사법시험 존치를 지지하면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룹만들어본게 처음이라, 찾으시면 꼭 메세지 남겨주세요. 계속해서 기달리고있습니다.또한 존치후 그룹모임이 사법시험 공부방법 및 학습정보공유등으로 발전되길 바랍니다. 많이들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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