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방 공무원시험 응시율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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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소방 공무원시험 응시율 86.6%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3.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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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는 86.7%…예년대비 높게 형성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충청남도가 지난 12일 소방직 시험을 공주중과 공주여중, 공주영명중·고 등 4개 고사장서 실시한 가운데, 전체 응시율은 전체 86.6%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소방직 공채 및 경채 지원자 1,703명 중 1,475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86.6%의 응시율을 보였다(실질경쟁률 5.3대 1). 공채의 경우 남녀 지원자 1,078명 중 935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86.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실질경쟁률 6.8대 1).

올해는 수험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응시를 하면서 예년 72~73% 수준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지난해 소방직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올 지자체 소방직 시험은 4월 9일에 실시될 예정이나, 충남도는 체력시험 도핑테스트 도입에 따른 일정조율로 3월 12일 앞서 치르게 됐다.

별도 실시에 따라 충남 소방직 시험 문제는 자체출제로 이뤄졌으며, 대체로 평이했다는 의견과 국어·한국사가 어려웠다는 의견으로 응시자 간 난도 평가가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소방직에는 기존 소방직 수험생 뿐 아니라 일반직 수험생들의 응시도 두드러진 모습이다. 가령, 응시자가 15명이라고 할 시 5명 정도는 행정직에서 유입된 응시자들이라는 후문이다. 실제 일반직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다 이번 충남도 시험을 치렀다는 응시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이들의 이번 시험 난도에 대한 평가 역시 평이했다와 어려웠다는 의견으로 분분했다.

충남도 소방직 필기합격자는 오는 3월 24일 발표되며, 합격자에 한해 4월 4일~6일 체력시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체력시험에서도 과락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합격안정권에 있는 수험생의 경우 체력준비에도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충남도 소방직 시험 공채 및 경채 총 276명 선발에 1,703명이 지원해 6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고,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소방 공채의 경우 남 7.5대 1(130명 선발에 980명 지원), 여 16.3대 1(6명 선발에 98명 지원)의 경쟁률을 각 나타냈다.

지난해 충남 소방직 전체 지원자는 908명이었으나 올해 1,703명으로 늘었고(88% 증가), 공채도 남자모집은 485명에서 980명으로 늘었으며(2배 이상 증가), 여자모집은 50명에서 98명으로 늘었다(2배 가량 증가). 올해 충남도 소방직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 지원자도 늘어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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