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급공채 PSAT 전문가 총평-언어논리(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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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급공채 PSAT 전문가 총평-언어논리(김우진)
  • 김우진
  • 승인 2016.03.11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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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의법학원 PSAT 언어논리 전임
   철학박사 김우진

 

 

 

 

 

 

 


비판적 사고의 확장!!

- 추론 및 비판 영역 75% 출제(30문항)

2016년 PSAT 언어논리 영역에서 강조된 바는 바로 ‘비판적 사고’이다. 사실 비판적 사고 영역은 최근 3개년 사이에 이해 영역 소위, 독해 영역을 대체하면서 점차 확장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2016년에는 이러한 비중이 가장 크게 출제되었다. 이는 출제자들은 대부분 논리전공자들로 구성된 ‘한국논리학회’가 출제의 주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6년에는 언어 영역이 10문항에 불과하고 비판적 사고인 추론과 비판이 30문항으로 출제되었다.

비판적 사고는 주로 추론과 비판 영역을 말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비판이나 반론보다는 큰 의미로 주어진 논증에 대한 분석과 구조 파악, 그리고 논증의 평가까지도 포함하는 영역이다. 따라서 단순히 사실적 확인만을 필요로 하는 이해 영역과 다르게 시간 안에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한편 문제의 구성은 예년과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나 비판적 사고 유형이 증가함에 따라 시간의 압박이 많이 작용하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1. 이원분석표

출제문항을 내용학적 영역과 인지활동 유형으로 구분하여 2015년 PSAT 언어논리 영역을 이원분석표를 작성하면 다음과 같다. (4책형을 기준으로 하여 문항 번호를 직접 적었음)


2. 유형별 분석

1) 이해 영역 - 8문항

: 이해 영역에서는 전년도와 같이 세부정보 파악 분야에서만 출제 되었다. 전체맥락 파악이나 개념 및 사례 파악 유형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이해 영역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사 부분에서 다수 출제되었는데, 이 중에서도 예술문화 분야의 소재가 집중되어 출제되었다.

2) 표현 영역 - 2문항

: 예년에 비해 적은 문항이 출제되었다. 과학지문에서 2문항이 출제되었다. 반론 찾는 빈칸 추론 문항과 추리적인 요소가 가미된 유전자 관련 문항이 출제되었다. 단순히 일치나 부합을 찾는 문항이 아니며, 일정한 문장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원리를 파악하고 이를 적용하는 유형에 해당한다.

3) 추론 영역 - 13문항(논리게임 포함)

: 기호 논리를 사용하는 연역추리 문항과 그에 기반한 논리게임 문항은 총 5문항으로 예년과 같았다. 한편 귀납추리 문항이 1문항, 귀납추론을 소재로 한 논리학 이론에 기반 한 문항이 다문항 지문에서 출제된 것이 특징적이다. 이는 지난 2개년간 출제되지 않았으나, 그 이전에는 6년간 출제되었던 패턴이었다. 다시 논리학 지문이 다문항으로 출제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지문의 정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언어추리 영역이 4문항으로 작년과 비슷한 비중으로 출제되었으며, 지문에 대한 논증 분석 유형도 일부 출제되었는데, 작년에 비해서 축소되었다. 이는 비판 및 평가 영역의 증가로 조절된 것으로 보인다.

4) 비판 영역 - 17문항(논리게임 제외)

: 작년에 비해 가장 큰 변화는 비판 영역의 증가이다. 매년 한 두 문항에 불과하던 비판 및 반론이 4문항, 강화와 약화 문항이 5개, 연역논증의 평가도 1문항이 출제되었다. 그리고 종합적인 평가 영역도 6문항이나 출제되어 역대 가장 많은 비중으로 비판 영역이 출제되었다.


3. 내용학적 분석

내용적으로는 균형적으로 출제되었다. 인문학이 한국사 포함하여 8문항, 논리학 분야가 9문항, 사회 분야가 10문항, 과학기술이 13문항 출제되었다. 그런데 과학기술 분야에서 많은 소재가 활용된 점이 이번 시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매년 강조되는 바로 현대사회의 과학기술적 활용으로부터 오는 현상이라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내용학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기초적인 독서를 통해 반드시 보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내용적으로 이전 기출에서 출제되었던 소재 및 타시험(LEET)에서 출제되었던 소재도 다수 출제된 것이 올해의 특징이다.


4. 대책 및 전망

 언어논리 영역은 언어적인 이해와 논리 비판적 사고의 측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난이도와 변별력이 높은 논리 비판적 영역은 해가 갈수록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공직적격성을 단순한 언어적 지문 이해 수준을 넘어서서 고단위의 추론 및 비판력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하려는 목적으로부터 그러한 성향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고득점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교양논리학의 학습 및 비판적 사고의 함양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단계별 대비책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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