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도분야 경채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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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도분야 경채 접수 시작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3.10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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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선발…오는 21일까지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청이 10일 무도분야 순경 경채 선발 계획을 발표, 발표와 함께 원서접수 일정에 들어갔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무도 경채 선발분야 및 선발인원은 태권도 25명, 유도 15명, 검도 10명(총 50명)이며 , 10일~21일 접수를 받는다.

응시는 20세~40세로 각 선발분야별 무도공인 4단 이상 소지 및 국제대회 입상(전국대회 우승자)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한 자에 한한다. 대회 입상(우승) 인정기준이 선발분야별 상이하므로 응시예정자는 기관의 공고문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접수가능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 경찰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시험은 서류와 실기, 체력, 적성, 면접 등 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는 응시자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 후 응시자격 부합여부를 심사하고 입상경력 중 최고 성적에 대한 점수를 평가한다. 가령, 태권도분야에서 올림픽 금메달은 10점이 배점되고, 올림픽 은·동메달은 7점,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5점, 전국대회 우승 1점 등으로 배점된다.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결정하며, 단 동점자 발생 시 입상횟수로 순위가 정해진다.

실기에는 분야별 기본·기술동작 등 구사 능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태권도는 품새, 발차기, 겨루기 등을, 유도는 낙법, 굳히기, 메치기, 연결기술 등을, 검도는 기본자세, 연격, 대련 등을 심사한다.

체력시험은 100m달리기, 1km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등 5종목을 실시한다. 면접에서는 전문지식, 품행·예의, 봉사성, 정직성,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실기 50%, 체력 25%, 면접 20%, 가산점 5% 비율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10일 현재 원서접수 중이며, 오는 21일까지 경찰청 인터넷 접수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12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4월 20일~22일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5월 6일 실기합격자 발표 후 5월 17일~18일 체력 및 적성검사, 6월 8일~10일 면접을 거쳐 6월 17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최종합격자는 임용 후 34주간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1년간 지구대 등 지역경찰 순환 근무해야 한다. 이후 5년간 수사 및 강력부서에서 의무복무해야 하며 10년간 타시도 전보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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