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임용후보자들 “Early bird 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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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 임용후보자들 “Early bird 훈련 중”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2.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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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합격생 17일 입교...6월3일까지 16주간 교육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지난해 제33회 법원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33기 및 이전 합격자 9명의 5급신규임용후보자들이 법원공무원교육원에서 본격인 교육과정을 받고 있다.

이들의 법원공무원교육원 33기 5급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17일 열린 입교식에서 구연모 원장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항상 겸손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견지해 달라”며 “특히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올바른 공직자로서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늘 염두에 둘 것”을 당부했다.

입교식에 이어 오후에는 법원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교육생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생들은 현충탑 앞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위패공안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공직자서의 올바른 국가관에 대한 마음을 다졌다.

▲ 입교식에서 대표자가 선서 중인 5급신규임용후보자들
▲ 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묵념 중인 5급신규임용후보자들
▲ Early bird 훈련 중인 5급신규임용후보자들 / ↑이상 사진 제공: 법원공무원교육원

이어 참배 후 지도교수와의 소통시간을, 18일 오전 팀빌딩, 오후 형사소송실무 등을 시작으로 이들의 16주간 교육이 시작됐다. 

총 교육시간은 530시간이며 평가는 직무교육 교과목(85점), 실무수습(5점) 및 학습태도(10점)다. 교육 시간의 100분의 85 이상의 수업을 받고, 종합성적 60점 이상 득점해 수료할 수 있다. 

교육은 직무(실무교과목) 과목과 인성·리더십 과목, 기타(해외연수, 체육, 자율, 자치 활동 등) 과목으로 이뤄진다.

특히 임용후보자 전원은 매주 수요일 ‘Early bird 훈련’을 하고 있다. 이른 아침 호수공원(총 5km)을 달리며 서로 소통·공감하고 명상을 통해 공직가치를 새롭게 다지는 위함이다. 

Early bird 훈련은 지난해부터 도입한 훈련과정으로 ‘보안관리대’ ‘9급’ ‘관리서기보’ 등 신규직원 교육과정에서 실시된다. 5급 신규임용과정 역시 지난해부터 첫 적용됐다.

다만 지난해까지는 교육기간 중 간헐적으로 훈련이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매주 하루씩 꾸준히 진행된다.

법원공무원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Early bird 훈련은 공직자로서의 공직가치를 제고하고 또 인성함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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