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경쟁률 상승 예상, 작년 합격자 성적 이상을 목표로 삼아야
전 과목 고득점 필수, 시험일까지 취약파트 보완하고 실전감각 키울 것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16년 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가 한창인 가운데, 이번 1차 경찰시험 경쟁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공무원학원 관계자들은 이번 1차 경찰시험 원서접수 결과가 시사하는 바가 그만큼 크기 때문에 경쟁률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규 채용인원 규모가 대폭 축소된 올해, 어느 해 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1차 시험 경쟁률이 오는 9월 3일 치러지는 2016년 제 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의 예상 경쟁률을 예측하는 바로미터로도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경쟁률,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일단 대부분의 경찰공무원학원 관계자들은 기본적으로 이번 1차 시험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용인원 규모가 지난 해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응시인원 규모는 지난 해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 수험가에서 예상하는 응시인원 규모는 약 6만 명 선. 이 경우 적은 인원을 채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100대 1을 훌쩍 넘는 지역들이 이전보다 많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스터디의 경찰공무원시험 교육 전문 브랜드 메가CST의 한 입시관계자는 “기존에는 모집인원이 적은 일반공채(여자)의 일부 지역에서만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었지만, 이번 시험의 경우 101경비단을 제외한 나머지 직렬의 대부분 지역이 지난 해보다 적은 인원을 선발하게 됨에 따라 이전보다 높아진 경쟁률에 신경 쓰는 수험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 과목별 목표 점수, 작년 합격생 평균 성적 이상으로
그렇다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찰공무원시험에 합격하려면 어느 정도의 성적을 받아야 할까?
이에 대해 메가CST 입시관계자는 “시험 난이도, 응시규모, 응시직렬 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최소 지난해 필기시험 합격생들의 평균 과목별 점수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안정권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가CST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3차 경찰 필기시험에 합격한 메가CST 온/오프라인 수강회원 4,551명 가운데 일반공채(남/여) 합격생들의 과목별 예상 평균 점수(원점수 기준)를 살펴본 결과, 한국사 85.93점, 영어 80.88점, 형법 85.57점, 형사소송법 81.55점, 경찰학개론 85.43점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여자 필기시험 합격생들의 과목별 평균 점수가 남자보다 전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관계자는 “지난 해 메가CST 합격예측풀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예상한 필기시험 합격자들의 과목별 평균 점수와 최근 일부 언론이 경찰청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2015년 1~3차 경찰시험(일반공채) 최종 합격자 과목별 전국 평균 원점수를 비교해 보니 과목별 오차범위가 최소 0.04점 ~ 최대 2.96점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며 “이런 결과 값들을 근거로 대략적인 과목별 목표점수를 설정한 뒤, 목표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시험일까지 취약파트 보완, 실전 감각 키워야
이와 관련해 메가CST 경찰학원은 2016년 1차 경찰시험 응시 예정자들의 마무리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메가CST 전 과목 강사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약 2주 동안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메가CST 릴레이 특강’은 온/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제공되며, 김한나, 박수연(경찰영어) 강사를 비롯해 김찬호, 박찬, 고종훈(한국사), 김재윤, 허성규(형법), 박용두, 이윤탁(형사소송법), 김민철, 박상규(경찰학개론), 구정민(경찰국어), 이동훈(경찰사회) 강사 등 메가CST를 대표하는 경찰시험 전문 강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메가CST 입시 관계자는 “경찰시험일을 앞두고 평소 자신의 취약파트를 보완하고,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메가CST 릴레이 특강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