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서강대 법학과 졸업,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8기
1.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8기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효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법학과 졸업 후 기업에 취직하여 법무팀에서 만 5년간 근무하였습니다. 기업 법무팀의 특성상 국?영문계약서 및 각종 법률 이슈를 검토하고, 국내외에서 소송, 중재를 진행하는 등 법과 연관된 업무를 수행할 일이 많았습니다. 신입사원 때는 앞으로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컸다면, 연차가 쌓일수록 스스로 사안을 해결할 일이 많아지는데 비해 저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법학 공부를 다시 하고 싶어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게 되었고, 회사생활을 하면서 입시 전형을 치렀습니다.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 워낙 많아서 법률저널에 합격수기를 쓰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지만, 저의 짧은 글을 통해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계실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일 년 간의 수험 생활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2. 전형요소 및 자신의 강?약점 파악하기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의 전형요소는 크게 학점, 공인영어 성적, LEET 성적, 자기소개서, 면접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다섯 가지 전형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한 가지 전형요소가 덜 갖춰져 있다면 다른 전형요소에서는 그만큼을 반드시 채워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입시 준비에 앞서 자신이 현재 갖춘 전형요소와 갖추지 못한 전형요소에 대하여 냉정하게 판단하고,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극복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서강대 법학과 차석 졸업으로 학점은 고정되어 있었고, 근무 중 영문계약서 검토나 영문 이메일 교신이 빈번하여 TOEIC 성적은 어렵지 않게 확보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제게 변수가 될 수 있는 전형요소는 LEET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이었습니다. 아래에서는 각각의 전형요소 준비 과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3. LEET 준비
(1) 최적의 방법 찾기
적성시험의 특성상 노력으로 점수 향상이 있긴 하지만, 처음 문제를 접해도 고득점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처음 LEET 기출문제를 풀고 채점하면서 LEET라는 시험을 잘 치를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에 불구하고 제게 주어진 시간은 주중 퇴근 후 4시간과 주말뿐임을 고려하면 언제까지나 자신 없는 상태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저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과목의 인터넷강의 수강과 논술 현장강의 수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의 기본 강의를 수강할 때에는 강의 진도를 따라가고 복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고, 5월부터는 주중에는 강의 진도를, 주말에는 혼자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언어이해
처음에는 7분이라는 시간 내에 지문을 읽고 3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 때문에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보다는 그저 빨리 읽기에 급급했고, 결국 문제를 풀기 위해 지문을 반복해서 읽다 보면 시간이 넘어가기 일쑤였습니다. 이후에는 지문을 반복해서 읽지 않기 위해 너무 꼼꼼하게 보다 보니 지문을 읽는 횟수는 한 번으로 줄었지만, 그 한 번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었고, 막상 지문의 핵심은 기억하지 못하고 지엽적인 부분만 머릿속에 남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단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이 ‘지엽적인 부분 하나하나까지 지문에서 찾아 외우려 하기보다는 지문의 큰 줄기를 파악하면 나머지는 따라 온다’는 문덕윤 선생님의 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말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7분의 시간을 맞추어 지문과 문제를 풀고, 3분간 해당 지문을 다시 읽으며 정리노트를 만들며, 문제를 다시 풀어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확인한 후 채점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정리노트를 만드는 것이 어려워 문단별로 요약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정리노트가 점점 간결해져서 나중에는 선생님이 제공하는 예시 정리노트와 비슷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동일한 문제를 채점 전에 두 번 풀고, 채점 후 복습하고, 각 문제집을 다 끝낸 후에 처음부터 다시 풀어보는 등 강의에서 다룬 각 지문을 최소 4번 반복하느라 현장강의를 듣는 학생들에 비하여 제 진도는 많이 늦었지만, 그 덕분에 주어진 시간 내에 지문의 핵심을 읽어내는 능력이 향상되는 제 자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선생님 추천 독서 리스트의 책을 읽고, 제 머릿속으로 요약해보는 연습을 한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추리논증
저는 학부 시절 논리학과 관련된 과목을 수강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 추리논증 과목을 접했을 때는 각종 용어들뿐만 아니라 벤다이어그램을 그리는 것부터 많이 생소했습니다. 이 때문에 추리논증 기본 강의의 수강은 논리학과 조금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성우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기출문제로 구성된 선생님 교재뿐만 아니라 추가로 제공되는 보충자료들을 풀어보면서 추리논증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강의의 특성상 초기에는 추리에 집중을 하였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논증에 집중하여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논증 중에서도 법학 논증이 최근 몇 년간의 기출에서 큰 비중으로 출제되었는데, 계속 법과 연관된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이 문제들을 맞게 풀어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주어진 글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배경지식에 의존하여 풀어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학습하였습니다. 또한 법학 이외의 일반 논증의 경우에도 제시문에서 정답을 찾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이 역시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어보면서 제시문에서 정답이 도출되는 논리적 흐름과 감을 따라가려고 연습하였던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자칫 동일한 문제를 반복하여 학습하다 보면 정답이 먼저 기억나서 풀이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선생님이 강의 중 했던 말인 ‘영혼을 담아 반복학습’이라는 문구를 수첩에 적어 두고 매번 공부할 때마다 펴 놓고서 한 번을 보더라도 제대로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추리논증 역시 언어이해와 마찬가지로 반복학습 하다 보니 현장강의 진도에 비해 많이 늦었지만, 한 문제라도 제대로 풀기 위해 반복학습 하였던 것이 새로운 문제를 접할 때의 두려움을 낮추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 논술
많은 수험생들이 LEET 시험과목 중 논술에 가장 무관심한데, 논술 공부는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논술을 반영하는 학교에서 점수화되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변별력이 없다고들 하나, 1점이 절박한 학생들에게는 이 점수가 유의미할 것입니다. 또한 제시문을 분석하고, 글을 써보면서 전반적으로 향상된 독해력은 언어이해나 추리논증을 공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논술이 생각한 바를 글로 옮기는 것이라면, 면접은 생각을 말로 옮긴다는 점에서 면접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논술과 비슷한 형태의 면접문제를 출제하는 학교의 입시를 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제게 주어진 공부 시간은 주중 퇴근 후 4시간과 주말 이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 이틀 중 토요일 하루를 논술 공부에 투자하였습니다. 저는 김종수 선생님의 논술 강의를 현장에서 수강하였는데, 오전 9시부터 논술 답안 작성 2시간, 해설 2시간, 점심시간 1시간, 대면첨삭 3시간, 스터디 2시간을 하고 나면 녹초가 되어 다른 공부를 집중해서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제가 직접 글을 써보고, 다른 학생들 답안지와 비교하면서 첨삭을 받고, 스터디원들끼리 토론하면서 만든 개요를 바탕으로 내가 잘못 쓴 부분을 교정한 2차 답안지를 작성해 보는 것에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주말 하루를 투자하는 것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부차적으로 매일 인터넷강의를 수강하면서 혼자 공부하다가 주말 하루 수험생들의 현장 분위기를 느끼는 것 자체로도 다가오는 주의 공부 의욕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4. 자기소개서 준비
입시를 처음 준비할 당시 전형요소를 살펴보면서 자기소개서는 기업 입사를 준비할 때처럼 쓰면 되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막상 공부했던 것에 비해 LEET 성적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부족한 LEET 성적을 극복할 남은 전형요소 두 가지 중 하나인 자기소개서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었습니다.
기업 입사지원 자기소개서와 법학전문대학원 지원 자기소개서를 비교할 때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논리적 일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 입사를 준비할 당시에는 각각의 문항의 질문에 답하기에 급급했지 그 문항들이 전체적으로 일관성 있게 연결되는지 고려해 본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법학전문대학원 자기소개서는 지금까지 해온 활동을 바탕으로 법학전문대학원 지원동기가 도출되고, 진학 후 어떤 과목을 수강하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에 대한 대답이 졸업 후 계획으로까지 연결되는 등 그 논리적 일관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자기소개서 제출일 한 달 전인 9월 초부터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하였고, 총 7회에 걸쳐 문덕윤 선생님의 첨삭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첨삭 횟수와 별개로 제가 혼자 수정했던 것, 주변 지인들의 코멘트를 반영한 것을 포함하면 총 수정 횟수는 최소 20회는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학점, TOEIC 성적, LEET 성적을 비롯하여 장학금, 자격증, 수상경력, 연수 및 교환학생, 봉사활동, 직장경력 등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모은 후 필요한 부분만을 취사선택하여 자기소개서 초안을 구성하였습니다. 이후 선생님의 첨삭을 포함한 여러 번의 수정 과정에서 제가 해온 활동 중 불필요한 부분은 삭제하고, 지원동기에 썼던 사례를 논리적 일관성을 강화할 수 있는 사례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모호했던 진학 후 공부계획을 구체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제가 희망하는 업무를 수행 중인 변호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졸업 후 계획을 현실적으로 수정하였습니다. 더불어 표현적인 부분에 있어서 회사 보고서나 타인이 아닌, 제 이야기를 대면하여 말하는 것처럼 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수정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 샌가 현재의 제 모습과 미래의 제가 되고자 하는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5. 면접 준비
자기소개서와 더불어 마지막까지 개선의 여지가 있는 전형요소는 면접이었습니다. 김종수 선생님이 저술한 교재는 법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면접 전 한번쯤은 보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교재에 수록된 찬성과 반대 논거만으로는 면접에서의 고득점 획득이 어렵다고 생각하여 선생님의 면접 현장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현장강의를 수강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점은 수업을 함께 듣는 학생들과 스터디를 구성하여 함께 공부했던 것이었습니다. 스터디원 각자가 교재의 핵심 주제를 분담하여 찬성과 반대 논거 각 3개를 논리적으로 재작성하고, 스터디원이 함께 모여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부분을 확인하고 고칠 수 있었고, 저의 분담 주제만큼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2회독을 하면서는 다른 주제에 응용하여 찬성과 반대 논거를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현장강의 수강의 또 다른 장점은 매 수업시간에 다룬 주제를 앞에 나가서 다른 수강생들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다룬 한 가지 주제에 대하여 찬성과 반대 중 한 쪽에서 단 한가지 논거만을 수강생들 앞에 나가서 말하는 것도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초기에는 3분 말하고 내려오던 것이 수업 횟수가 거듭될수록 그 두 배가 넘는 시간 동안 말할 수 있게 되었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긴장감도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앞에 나가서 대본 없이 말하는 연습을 하였던 것은 실제 면접장에 가서 생각을 떠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을 앞둔 상태에서 교재의 3회독은 혼자 하였습니다. 스터디에서 2회독하면서 완벽히 내 것으로 습득한 주제가 있는 반면, 잘 와 닿지 않는 주제도 있었습니다. 혼자 학습하면서 후자 부분에 집중하였고, 각 주제의 핵심 키워드는 언제든지 말할 수 있도록 반복하여 숙지하였습니다. 또한 강의에서 다루지 않은 최신 시사주제나 면접 기출문제에 대하여도 혼자서 찬성과 반대 논거를 머릿속으로 떠올려보고, 추가 질문으로 나올만한 것들도 함께 생각해보며 정리한 덕분에 실제 면접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6. 마치며
각 법학전문대학원 별로 전형요소 다섯 가지의 반영 비율이 다르기는 하지만, 한 전형요소만이 뛰어나다고 하여 합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한 전형요소가 부족하다고 하여 필연적으로 불합격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모든 전형요소를 잘 갖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바꿀 수 없는 전형요소가 있다면, 다른 전형요소에서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LEET 성적을 잘 받기 위하여 주중 퇴근 후 4시간과 주말을 할애하여 LEET를 준비하였지만, LEET 시험 당일 극도의 긴장감에 억눌려 목표했던 것보다는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잠을 줄여가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LEET는 피곤한 상태에서 공부할 경우 효율이 극도로 떨어지는 것을 체감하여 위에서 언급한 공부 시간을 지켰다면, 본격적으로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한 9월부터 11월까지 저의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에 불과합니다. 그 노력 덕분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입시를 끝내고 돌아보니 LEET, 자기소개서, 면접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었고, 이 전형요소들이 미래의 법조인이 가져야 할 능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각 전형요소들을 대비하면서 배운 점들이 많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법학 공부는 학부시절의 공부와 보는 관점부터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형요소들을 준비하는 방법은 각 수험생들이 처한 상황이나 능력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혼자서 준비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고, 학원 강의에서 도움을 얻는 경우도 있을 텐데, 각자 주어진 시간에서 가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5년 만에 다시 캠퍼스로 돌아간다는 설렘과 치열한 학사과정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기대감 속에서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모든 수험생이 입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그만큼 간절하겠지만, 특히 현재 위치를 내려놓고 어찌 보면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도전하겠다는 선택을 하기 까지 심사숙고의 시간을 경험해 본 입장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직장인들께 진심으로 응원 드리고 싶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수월하게 하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 같은 경우는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준비했던 터라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이 입시를 마음먹고 제대로 준비하는 분들은 한결같이 열심히 하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단지 열심히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그보다 조금 더 집중해서 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시간 잘 활용하시면 분명 원하시는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마지막까지 힘내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