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인회계사 1차 시험장 7곳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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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공인회계사 1차 시험장 7곳 확정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6.02.04 12: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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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홍익대·경희대 등…이달 28일 ‘결전’
10,282명 지원…전년대비 지원자 10.4% ↑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공인회계사 1차시험이 치러질 7곳의 시험장이 확정·공개됐다.

제51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오는 28일 시행된다.

서울은 한양대학교 제1공학관과 제2공학관, 홍익대학교 홍문관, 인문관 B, C동,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부산은 경성대학교 27호관(중앙도서관), 대구는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경상관, 광주는 동강대학교 인문사회관, 대전은 우송정보대학 서캠퍼스공학관이 각각 시험장으로 결정됐다.

▲ 올 공인회계사 1차시험이 한양대, 홍익대, 경희대 등 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공인회계사 1차는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경영학과 경제원론, 13시 30분부터 15시 40분까지 상법, 세법개론, 16시 30분부터 17시 50분까지 회계학으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매교시 시작 30분전까지 착석해야 하며 1교시의 경우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정해진 시간까지 입실하지 않은 경우 해당 과목 및 이후 과목의 시험에도 응시할 수 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공인회계사 1차시험은 4년째 이어져 온 지원자 수 감소세가 꺾이며 한층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공인회계사 1차시험 지원자 수는 △2009년 9,102명 △2010년 11,956명 △2011년 12,889명 △2012년 11,498명 △2013년 10,630명 △2014년 9,315명 등이었다. 지난 2011년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오다 지난해에는 만 명선이 붕괴되며 세무사 시험에 최고 인기 시험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967명(10.4%)이 늘어난 10,282명이 공인회계사시험에 도전장을 던지며 인기 자격증 시험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인회계사 1차시험의 경우 최소합격인원인 850명의 2배수 수준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이같은 기준에 따르면 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경쟁률은 6.05대 1이 될 전망이다.

1차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8일 공개된다. 이어 5월 12일부터 24일까지 2차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2차시험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치러지며 8월 26일 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인회계사 1차시험의 ‘널뛰기 난이도’가 유지될 지도 주목된다. 공인회계사 1차시험은 매년 급격히 변화하는 난이도를 보여왔다. 지난해에도 무난한 출제를 보인 전년도와 큰 난이도 편차를 보이며 높은 체감난이도를 형성한 바 있다.

실제 결과에서도 5개 과목 모두 평균 점수가 하락했다. 점수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과목은 상법으로 전년도 58.26점에서 8.31점 하락한 49.95점을 기록했다. 나머지 과목 역시 경제원론 51.73점(7.89점), 회계학 41.72점(5.95점 하락), 경영학 52.26점(5.1점 하락), 세법개론 45.94점(1.38점 하락) 등으로 저조한 평균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과목들 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를 기록한 회계학의 경우 과락률 또한 최저 수준을 보였다. 전체 응시자 중 46.31%인 3,885명이 회계학에서 40점을 넘기지 못해 과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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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6-02-10 23:30:56
회계학 과락은 6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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