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체력시험 준비도 미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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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 체력시험 준비도 미리해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2.03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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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와 함께 준비 필요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 1차 시험이 오는 3월 19일에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수험생들은 필기 뿐 아니라 체력시험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시험은 필기 50%, 체력 25%, 면접 20%, 가산점 5% 비율을 합한 고득점 자 순으로 결정된다. 타 시험과 달리 경찰시험은 필기시험을 치른후 1주일만에 합격자가 발표되고, 합격자 발표 후 2주 가량 후 바로 체력시험이 이어진다.

최종합격자 결정 시 필기비중이 50%로 가장 높지만, 필기성적이 비슷하게 형성된 합격자가 많거나 필기성적이 합격선 근처에서 형성됐을 시에는 이어지는 체력과 면접의 결과가 당락을 정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최근 경찰 시험 필기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대비 200%, 2배수 범위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합격선 근처에서 점수가 형성된 응시자들의 합격이 더 많아졌다. 이에 체력, 면접 시험의 중요성이 더 커진 모습이다. 체력과 면접 중에서도 합격자들은 체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 한 합격자는 필기를 고득점 했으나, 체력에서 저조한 점수를 받았고 면접을 보통으로 봤고, 다른 한 합격자는 필기는 무난하게 봤고 체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먼접을 보통으로 치른 것으로 생각했다. 면접은 면접위원이 개입되는 상대평가기 때문에 아주 큰 결례를 범하거나, 범죄경력 등 큰 핸디캡이 없다면 보통은 맞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필기와 체력시험은 자신의 능력으로만 합불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고득점을 해야만 승산이 있게 되는 것이다. 면접을 보통으로 본다고 가정할 시 관건은 필기와 체력점수며, 필기점수가 합격선에서 크게 웃돌지 않다면 체력점수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지게 된다.

필기합격자 대부분이 필기시험때부터 체력대비 학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수험생들 중에는 평소 체력이 좋다고 생각해 따로 체력준비를 하지 않거나, 시험에 임박해서야 준비를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2주만에 체력시험 5종목을 모두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은 힘들다.

한 지방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에는 수험생들이 체력시험 준비를 잘해와서 실력이 전체적으로 상향된 것은 맞지만 그래도 과락자는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방청별 종목에 대한 응시자 차는 다소 있는 모습이다. 한 지방경찰청은 1000m달리기보다 오히려 100m달리기를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지방경찰청은 반대로 1000m달리기를 관건으로 꼽고 있었다. 악력은 대체로 무난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합격자는 “체력시험 준비를 잘하는 법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단언할 수 없으나 단, 기관에서 안내하는 종목별 체력 준비 방법 등을 참고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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