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행시반, 일행 내리고 재경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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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행시반, 일행 내리고 재경 올라
  • 법률저널
  • 승인 2004.03.3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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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예상합격선과 비슷한 예측 많아


각 대학의 행시반을 통해 제48회 행정고시 예상합격선을 알아본 결과 본지가 발표(▲본보 279호 참조)한 내용(일행-75점, 재경-78점)과 비슷한 전망을 내리는 가운데 일반행정직은 전년보다 내려가고 재경직은 올라간다는 기본 방향에서는 일치를 보였다.

대부분의 고시반에서는 일반행정직이 75점~76점 사이에서 합격선이 형성되고 재경직의 경우 전년보다 오르지만 78점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했다.

모 대학의 고시반 관계자는 "일반행정직의 경우 고시반 응시생들의 점수가 72점~73점 사이에 상당수가 분포돼 있고 75점 이상은 극히 드물다"며 "반면 1차를 여러번 응시한 수험생들중 77점 이상 득점자가 많고 내년 PSAT로 시험제도가 바뀌는 바람에 1차 기득권자들이 이번 시험에 많이 응시해서 합격선을 끌어올려 75점 정도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재경직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시중에서 출제된 모의고사에서 항상 상위권에 있던 고시반원들이 대체로 77점선에 걸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50% 이상이 77점을 넘기는 등 대략 77점이 합격선에 가깝지 않나"고 평가했다.

다른 대학 고시반 관계자도 "일행직은 전년보다 떨어지고 재경직은 조금 오를 것으로 보지만 정확한 점수대는 예측하기 힘들다"며 "전년도 합격선 이상이 나오는 고시반원들에게는 2차 공부를 지도하고 있으며 합격선 근처의 반원들에게도 행정법 등 2차 필수과목을 중심으로 공부하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행직에서 75점~76점 사이 반원들이 많다고 전한 한 대학 고시반 관계자는 "일반행정은 75점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 같지만 재경직렬은 점수 분포가 산발적이어서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지방대학의 고시반 관계자도 "일반행정은 75~76점대에서 합격선이 이뤄질 것 같다는 판단으로 반원들의 2차 공부를 지도하고 있으며 재경직은 점수대까지 예측할 수 없지만 지난해보다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수정답 5개가 나온 행정고시 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14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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