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인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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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인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 열기 '후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1.26 16:21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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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고 응시자 응시율 92.8% 기록

전체 응시자 평균 1회와 비슷할 듯

제3회 PSAT 전국모의고사 30일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아침 기온이 영화 15도까지 내려가는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도 지난 23일 법률저널 주관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주요 대학의 고시반과 신림동 고시촌 삼성고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험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고사장을 찾았고 전국적으로 1,300여명이 운집, 뜨거운 열기로 다가오는 5급 공채(행시)에서 필(必)합격을 위한 진검승부를 펼쳤다.

특히 이날 전국적으로 한파가 맹위를 떨친 가운데 삼성고 시험장의 응시율이 92.8%로 한파를 녹일 정도의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매서운 한파 탓에 삼성고의 24개 고사실은 동시에 난방 가동으로 전력사용이 임계치를 넘어서면서 난방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응시생들은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시험에 응시했다.

이처럼 강력한 추위 속에서도 끝까지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한결같이 실제 시험장 같은 분위기와 긴장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았다는 평가였다. 이날 실제 시험 환경과 똑같이 치러진 PSAT 전국모의고사 가운데 응시자의 약 90%는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선택할 정도로 PSAT 전국모의고사의 대세가 됐다.

응시자의 수에서뿐만 아니라 문제에 대한 평가도 다른 PSAT 전국모의고사에 비해 좋았다. 지난 제1회 전국모의고사에 이어 제2회에서도 응시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문제의 품질, 난이도, 시험장 분위기 등 실제 시험과의 적합성이 다른 모의고사에 앞선다는 것.

한 수험생은 “PSAT에 대한 평가는 다양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지금껏 전국모의고사 가운데 법률저널의 전국모의고사가 가장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지난 23일 신림동 삼성고등학교와 주요 대학의 고시반에서 치러진 2016년도 행정고시(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대비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에 1,300여명의 수험생들이 몰려 열기가 가득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쳤지만 실제 시험장과 똑같이 치러진 삼성고 시험장의 응시율은 무려 92.8%에 달할 정도로 응시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시험을 마친 직후 한 고사실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응시자들이 반응과 궤를 같이 했다. 응답자 17명 가운데 문제 수준에 대해 언어논리의 경우 ‘좋다’가 7명에 달했으며 ‘보통’이 10명이었다. 상황판단 역시 ‘좋다’ 5명, ‘보통’ 12명, 자료해석은 ‘좋다’ 4명, ‘보통’ 13명으로 나타났으며 ‘나쁘다’는 세 영역 하나도 없었다.

난이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언어영역은 ‘높다’ 5명, ‘보통’ 12명이었다. 자료의 경우 ‘높다’ 2명, ‘보통’ 7명, ‘낮다’ 8명으로 나타났으며 상황판단은 ‘높다’ 4명, ‘보통’ 13명이었다.

또 행시사랑 카페의 ‘각종 평가 및 후기’ 게시판 설문조사에서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다른 모의고사에 비해 품질이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6명(26일 오후 3시 기준) 가운데 법률저널은 41%(23표)를 얻은 반면 M고시는 21%(12표)에 그쳤다.

이번 제2회 시험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는 지난 1회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역별로는 지난 1회에 비해 상황판단은 다소 어려워진 반면 자료해석의 난이도는 낮아졌다. 언어영역의 난이도 역시 조금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2회 응시자의 전체 평균도 지난 1회(59.39점)와 비슷한 59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상황판단의 경우 난이도가 다소 상승함에 따라 응시자의 평균도 지난 1회(74.77점)에 비해 20점 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나이도가 다소 낮아진 자료해석의 경우 지난 1회(53.61점)에 비해 10점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교시 언어영역은 지난 1회(54.81점)에 비해 소폭 상승한 56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제2회 전국모의고사의 성적은 28일 공개될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당겨질 수 있다. 성적통계는 법률저널 ‘5급 공채 PSAT' 게시판에서, 개인성적은 PSAT 전국모의고사 접수페이지의 ’성적확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 고시반은 각 대학 고시반으로 통지된다.

5급 공채 1차시험이 한달 여 앞두고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제3회 전국모의고사도 오는 30일 대학 고시반과 삼성고에서 실시된다. 특히 2회부터 5회까지는 장학금 사정에 들어가는 전국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실전과 같은 각오로 임해야 실제 시험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기상청 날씨 예보 캡쳐

다행히 30일은 큰 추위기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도에 머물고 낮 기온은 영상권에 오를 전망이다.

실제 시험 환경과 같은 삼성고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남은 회차들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특히 4회와 5회의 경우 잔여좌석이 100명 미만이기 때문에 실전 연습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한다.

< 법률저널 주관 2016대비 제1회 PSAT 통계 보기 >

< 법률저널 주관 2016대비 제1회 PSAT 전체 성적 일람표 바로보기 >

< 법률저널 주관 2016대비 제1회 PSAT 문항별 분석통계 바로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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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16-01-27 08:45:58
1교시 보다가 얼어 죽을뻔했습니다. 1회시험때는 엄청 덥더니, 2회시험때는 시베리아네요? 기온이 원체 낮았다...는 변명따윈 집어치우세요. 기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추운 학교에 모이려고 우리가 회당 3만 5천원씩 돈을 내고 있잖아요? 퀄리티 보장도 안되는 사설 모의고사에 회당 3만 5천원이라는 돈을 내는 이유가 단순히 시험지 값이랑 채점비용이라고만 생각하지는 마시길. 3회때도 추우면 나머지는 환불해버릴라니깐요 ^^

qaq 2016-01-26 20:21:53
건물 내에서 발가락과 손가락이 시릴 줄은 몰랐다.

dd 2016-01-26 19:25:35
손이 얼어서 손이 움직이지 않아, 붓펜으로 붓글씨쓰는 줄 알았어요.

S4 2016-01-26 19:07:29
시스템상 난방 문제의 해결이 어렵다면 최소한 문 바로 옆 좌석은 배정하지 말아주세요.

추워요 2016-01-26 18:00:32
덩치있는 남자인데도 정말 추워서 오들오들 거렸다. 6회 풀 신청자인데 후회된다. 주말에 덜 추워질거라고 변명하지말기 바란다.
난방이 안되면 따뜻한 캔커피라도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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