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민법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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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민법의 세계』
  • 차지훈 기자
  • 승인 2016.01.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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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양형우 / 출판사 : 피앤씨미디어 / 2,176면 / 68,000원

수험으로서나 학문으로서나 법을 공부하는 이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것이 민법이라는 점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내용 자체도 복잡하고 어렵지만 무엇보다 민법이 포함하고 있는 내용의 방대함으로 인해 그 체계를 잡는 일부터 쉽지가 않은 일이다.

이처럼 쉽사리 접근하기 힘든 민법을 쉽게 풀이한 ≪민법의 세계≫ 개정판(피앤씨미디어 刊)이 나왔다. 양형우 교수(홍익대 법과대학)는 민법 이론과 판례를 다시 바꾸고 추가한 ≪민법의 세계≫ 개정판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민법강의서이자 수험서로서의 적합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민법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려는 배려를 담았다.

먼저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비했으며 어려운 한자는 가능한 한 줄여 한글화했다. 개정된 법령도 반영했다.

또한 △매년 국가고시와 각종 국가자격시험 선정·출제위원으로 참여하고 로스쿨에서 특강을 하면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10월말까지 나온 판례 중 시험에 나올 만한 판례와 독자들이 민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판례를 엄선해 추가했다.

△민법의 이해를 위해 필요한 기본 판례는 본문 속에서 설명했고 어려운 판례는 본문에서 판례 모음란으로 옮겼다. 출제가능성이 희박한 판례는 삭제해 책의 면수를 조절하고 수험적합성을 높였다.

△변호사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수험서로서의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개정판은 민법을 민사소송법 및 민사집행법과 융합해 이해하는 데 필요한 판례들을 소개함으로써 변호사시험 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판례모음란에 있는 판례 중 난해한 것은 사건번호 다음에 간략히 설명을 추가했고 △취득시효의 효과, 상호명의신탁, 유치권의 효력, 부진정연대채무 등 일부 내용은 완전히 새로 고쳐 썼다.

△수험생들이 최종정리단계에서 반드시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할 최신 판례를 별책으로 추가 발행했으며 최신판례와 비교할 필요가 있는 판례도 함께 수록하는 등 수험서로서 최적화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저자 양형우 교수는 “높은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기초체력이 튼튼해야 하듯이 수험생들은 민법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엽적인 부분을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민법 공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민법의 기본 법리를 익힌 다음 더 깊은 내용은 ‘민법의 세계’를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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