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변호사시험 합격자 등 10명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중앙소방학교가 사법시험 및 변호사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시하는 법무분야 소방직 경채 시험 계획을 6일 밝혔다.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이번 법무분야 소방공무원 경채 응시는 23세 이상 40세 이하로,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수료)하거나,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자에 한한다. 거주지제한은 없다. 총 10명을 뽑으며 최종합격자는 국민안전처 및 각 시도 소방본부에 소방경으로 임용된다.

시험은 서류와 신체, 인·적성검사,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서류에서는 직무수행 관련 자격 및 경력 등을 심사하며, 신체검사는 체력과 흉위, 시력, 색신, 청력, 혈압, 운동신경 등을 검정한다. 신체검사 종료 후 인·적성검사가 이어지며, 검사 결과는 면접 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면접은 집단과 개별로 이뤄지며 직무수행 능력 및 발전성, 적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정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단,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한 동점자는 모두 합격으로 처리된다.
원서접수는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서류는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기관에 제출하면 되고, 2월 19일 서류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어 신체 및 인·적성검사가 2월 24일에, 면접시험이 3월 8일에 진행되며, 3월 16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