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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민간경력자 채용 126명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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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민간경력자 채용 126명 최종합격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12.30 21:4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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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2,912명 몰려…20.8대 1 경쟁률 기록
평균 경력 8.8년…15년 이상 경력자 11.9%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15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최종합격자 126명이 확정·공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30일 “국민에게 봉사하고 국가에 헌신하는 위국보미의 공직사상을 실천할 국민인재 126명이 대한민국 5급 공무원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며 이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5급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민간의 다양한 현장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됐다. 도입 첫 해에는 91명이 합격했으며 이어 2012년 103명, 2013년 96명, 2014년 120명 등 점차적으로 선발인원을 늘려오고 있다.

올해는 2,912명이 원서를 접수해 20.8대 1의 경쟁 속에서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가 가려졌다. 특히 이번 선발은 종래의 특정직무별 선발 방식에서 ‘직무별 선발’과 ‘일반경력자 직류별 선발’ 방식을 병행함으로써 민간전문가의 공직 응시기회를 확대했다.

▲ 올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합격자 126명이 발표됐다. 이번 선발에는 지원자 2,912명이 몰리며 2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8월 진행된 민간경력채용자들과의 간담회.

합격자들의 분야별 평균 경력은 8.8년으로 지난해의 9.2년에 비해 0.4년이 짧았다. 5년~10년의 경력을 가진 합격자가 42.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5년 미만 23.8%(30명), 10년~15년 22.2%(28명), 15년 이상 11.95(15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5급 민경채 합격자들의 연도별 평균 경력을 살펴보면 2011년 8.3년, 2012년 8.1년, 2013년 8.2년, 2014년 9.2년 등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령은 지난해(36.7세)와 비슷한 36.9세로 확인됐다. 최고령은 50세, 최연소는 29세였다. 합격자의 대부분은 30대(69.8%)와 40대(27%)였으며 해마다 연령대가 조금씩 높아지는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 2011년 5급 민경채 합격자 평균 연령은 36.2세였다. 이어 2012년 35.4세, 2013년 35.9세, 2014년 36.7세 등으로 2013년 이후 3년째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여성합격자의 선전도 이번 5급 민경채의 특징이다. 합격자의 성별은 남성 81명(64.3%)와 여성 45명(35.7%)으로 여성합격자 비율은 지난해(24.2%)보다 11.5% 늘어났다. 여성합격자는 일반행정(5명), 법무행정(4명), 국제통상(3명), 화공(3명) 직렬에서 특히 많이 배출됐다.

합격자들 중에는 18년간 국보 제14호 다뉴세문경을 포함한 중요 금속문화재를 첨단장비로 보존처리해 문화재를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전시, 연구할 수 있도록 한 박학수씨(남, 37세, 금속문화재 보존처리 직무분야 합격)와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호 관제시스템 개발사업에 참여해 위성시뮬레이터 임무를 수행하는 등 업적을 인정받은 정성균씨(남, 37세, 우주개발정책 직무분야) 등이 포함됐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및 라오스 국가사무소 등에서 근무하며 선진 의료전달체계 및 의료개선사업을 수행한 정율원(여, 33세)씨는 보건의료정책 직무분야에, MBC애드컴의 제작국장으로 홍보메시지 발굴과 홍보기획 및 홍보콘텐츠를 기획·제작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부희(여, 50세)씨는 국가보훈분야 홍보기획·관리 직무분야에 합격했다.

조선분야 특허심사 직무분야에 합격한 권종오(남, 38세)씨는 국방과학 연구소와 삼성중공업 등에 근무하면서 선박의 속도를 높일 선형개발과 연료절감장치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로 조선기술 특허 40여건을 출원해 15여건이 등록되는 성과를 거둔 인재다.

이들 합격자는 내년 2월 말부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8주간 기본교육을 이수하며 공무원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과 국민을 섬기는 자세 등 공직가치와 직무역량 등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올해 5급 민경채는 일반경력자 직류별 선발방식을 병행함으로써 민간전문가의 응시범위가 확대되고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유능한 국민인재를 선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공직에 진출할 민간 인재들이 미래의 정부정책 설계에 일조하는 재창조자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공직경쟁력을 높일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국민인재가 공직에 더욱 많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내년 5월 중 ‘2016년도 5급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나라일터 등에 공고할 예정이다.

► 합격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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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개탄스럽다는것인지 2016-12-27 19:34:24
능력과 자질이 되면 그대로 행하고 평가받으면 되는것. 오히려 문리만 틔우려 노력한 나머지 인성과 가치관에 빈약한 인재 아닌 인재들이 많은 것도 사실 아닌가. 그러한 관료가 현실과 민심과 통찰력에 부족한 결과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데, 어찌 편협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얘기를 그대는 하시는지, 물리적 연령이 아닌 가치관의 연령이 상당히 노령하신 분으로 추측되니 난 그것이 개탄스럽구만

개탄스럽다 2015-12-31 12:07:46
나라의 5급공직이면 최고두뇌들도 최소3~4년을 오로지 와신상담과 절차탁마끝에 자기분야에서 문리를 틔운 다음에야 고시에 합격해 가야할 자리를 민간에서 느닷없이 뽑아 떡하니 앉혀놓으면 어린 사람들이 넉넉한 집에서 그냥 남들처럼 공부해도 돈으로 외국서 박사하고 민간에서 적당히 경력쌓으면 국가의 고급관료가 될수 있다는 생각을 할까 두렵다. 솔직히 저 사람들이 고시패스한 사람과 동급의 자리에 갈 자격이 있나. 돈스쿨이라는 자조처럼 무슨 공직판 패자부활전도 아니고.. ena등으로 엄격히 관료를 뽑는 불란서나 일본같은 선진국에도 없는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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