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시험 3차 면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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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시험 3차 면접 ‘마무리’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12.16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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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자 오는 24일 발표
수험생, 내년 1차 준비 매진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 3차 면접이 지난 7일부터 시작돼 오는 18일 마무리 될 예정인 가운데, 수험생들은 내년 1차 준비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이번 경찰 3차 면접은 지역별, 조별에 따라 압박이 있었다는 의견과 평이했다는 의견이 분분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집단면접에서 당황하는 응시자들이 상당수 나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직장을 다니다가 경찰시험에 응시한 경우, 전공에 맞춰 취업하지 않고 경찰시험에 응시한 경우 등 경찰시험에 응시한 지원동기와 포부 등 질문이 적잖게 압박으로 다가왔다는 게 응시자들의 생각이다.

경찰시험은 필기(50%)와 체력(25%), 면접(20%), 가산점(5%) 등 전형별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가 결정되므로 면접을 보통으로만 봤어도 필기시험 성적이 높은 응시자가 최종합격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수험생들은 보고 있다.

▲ 지난 9월 경찰 3차 시험을 치르러 가는 응시자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합격자 다수가 가산점을 가지고 있고 최근 합격자를 보면 대학교를 아직 졸업하지 않은 20대 초 혹은 30대들이 특히 눈에 띈다는 게 한 수험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입교한 한 합격자는 교육 시 20대 중후반도 있지만 20대 초 젊은층과 사회생활 경험이 있는 30대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고 전했다.

면접에서 점수가 역전돼 최종합격 당락이 바뀌는 경우가 매 시험마다 있어왔지만,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면접을 못보는 응시자가 거의 없는 최근 분위기로 봐서는 필기성적이 높은 응시자의 최종합격이 유력하다는 것이 경찰 수험 전문가의 생각이다. 즉 혼전이 예상되기 보다 필기고득점자의 합격이 거의 많을 것이라고 본 것. 이번 경찰 3차 최종합격자는 오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며, 누가 합격의 영예를 안을지 응시자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편 내년 경찰 1차 시험이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은 기본심화 및 문제풀이 등 자신에 맞는 공부방법에 매진하고 있다. 기존 수험생은 이달 말까지 기본을 재정리 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것이 좋으며, 신규 수험생은 사실상 합격가능성을 2차 시험에 두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

내년 시험에서도 영어와 한국사 등 필수과목이 당락을 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한국사는 일반직 공무원시험보다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영어는 물론 한국사 고득점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성의 경우 경찰시험 커트라인이 일반 행정직 수준만큼 높게 나오기 때문에 남성보다 더 필수과목 점수를 높여야 한다는 게 경찰 수험 전문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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