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노무사 등 27인 공저 / 피데스 / 450면 / 25,000원
[법률저널=차지훈 기자] 21세기 우리들의 삶은 지식기반사회 영역을 벗어날 수 없게 됐다. 그 사회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핵심적인 요체는 유능한 직업인으로서 지속적인 자기능력개발이나 무한경쟁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직종의 전문자격증의 취득이다.
오늘날 공인노무사(Certified Public Labor Attorney: CPLA)의 업무는 전통적인 노동관계 분야에서 인사관리(HR) 및 노사ㆍ고용컨설팅, 직무관리영역 등으로 확대되어 현대 노동시장의 갈등조정전문가로서의 역할도 행하고 있는 추세다.
『2016 공인노무사시험가이드』(피데스 刊이)는 공인노무사시험에 처음으로 문을 두드리는 초보수험생들과 새로운 정보와 수험방법에 목말라 하는 수험준비생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효율적ㆍ합리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공인노무사시험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집이다.
현재 각종 사이트나 여러 매체 및 학원가 등에서 공인노무사시험에 관련된 잡다한 여러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으나, 공인노무사시험에 처음으로 입문하려는 수험생들이나 초보 수험생들에게는 체계적이지 못한 정보들은 수험공부에 혼란만 가중할 뿐, 실제적으로 종합적이고 정제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수험가의 실정이다.
이 책은 교수와 노무사, 강사 등 전문가 27인이 접근했다는 점에서 여타 가이드 책에 비해 신뢰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제1장 공인노무사시험 제도의 개관, 제2장 공인노무사시험 절차와 응시 및 각종 통계현황, 제3장 제1차시험의 수험방법, 제4장 제2차시험의 수험방법, 제5장 저명교수의 과목별 도움말, 제6장 합격수기와 현직 공인노무사의 삶과 보람, 제7장 제2차시험 채점평선, 제8장 제1차시험 및 제2차시험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이 책 한권으로 공인노무사시험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편제됐다.
이 책의 특장점을 보면 우선, 공인노무사시험에 관련된 일체의 시험운영과 시험절차 및 운영방식을 상세하게 소개하여 초보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많은 수험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제1차시험 5과목 중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분류하여 시험가에서 정평이 있는 전문강사진을 섭외하여 과목의 구성과 특징, 단계적 수험방법론, 최근의 출제경향과 분석 등을 소개하여 수험의 적합도를 높였다.
특히 영어능력검정능력시험은 TOEIC, TOEFL, TEPS, G-TELP, FLEX으로 분류하여 각 검정시험별 특이점을 소개하여 영어능력검정시험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에게 선택의 재량권을 부여한 점도 눈에 띈다.
책은 또 제2차시험 6과목(필수과목 3과목, 선택과목 3과목)은 실제 시험출제의 경험이 있는 교수진과 현재 강사진으로 이분화하여 실체적 효율적ㆍ접근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제2차시험에 가장 중요한 답안작성은 실제 제24회에 합격한 공인노무사가 작성한 최상의 답안작성방법을 소개했다.
이 밖에 제3차시험인 면접시험은 시험방식 및 주요 평정사항뿐만 아니라 2015년 제24회에 실시된 100여개의 실제 질문내용을 소개하여 면접시험에서의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감동적인 합격기(2015년도 제24회 포함)와 현직 공인노무사의 삶과 보람 등을 소개하여 초보 수험생들에게 공인노무사란 직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심어주려고 배려한 것도 돋보이는 구성이다.
아울러 2년(2014년~2015년)동안의 실제 출제위원들의 채점평을 소개하여 제2차답안지 작성에 있어서 출제위원들의 출제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2015년 제24회 제1시험 및 제2차시험 기출문제를 게재하여 시험의 흐름 및 핵심 빈출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 한권으로 공인노무사시험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토탈가이드’ 교재로써 손색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