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7급 민간경력직 채용, PSAT 고득점 비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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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7급 민간경력직 채용, PSAT 고득점 비법(2)
  • 민경채
  • 승인 2015.12.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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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논리는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가?

언어논리에서 주어지는 제시문의 형태는 설명과 논증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제시문이 설명문의 형태로 주어질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주어진 제시문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과 없는 내용을 찾는 일치/불일치형 문제나 주어진 내용을 바탕으로 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내용을 추론하는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그리고 제시문의 형태가 논증적인 글인 경우에는 주어진 제시문을 평가하거나 가설을 추론하는 문제, 제시문의 전제를 찾는 문제 등이 대부분 출제된다.

2015년 언어논리 기출문제의 유형을 분석해 보면,

① 제시문의 내용을 토대로 알 수 있는 내용과 알 수 없는 내용을 묻는 유형

② 제시문의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내용을 추론하는 유형

③ 주어진 제시문을 토대로 이어질 내용을 찾거나 빈칸에 들어갈 단어나 문장을 찾는 유형

④ 주어진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도출하는 유형

⑤ 주어진 제시문의 전체적인 맥락을 통해 부적절한 어구나 문장을 찾는 유형

⑥ 특정 원칙이나 사례를 주고 이를 적용한 것으로 적절한 것을 찾는 유형

⑦ 주어진 제시문의 내용이 참일 때 반드시 참인 내용을 찾는 유형

⑧ 연구결과에 대한 제시문을 주고 이를 평가하거나 가설을 추론하는 유형

⑨ 서로 다른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주장이나 내용을 주고 이를 평가하는 유형

등이 출제되어 출제수의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4년 간의 출제되었던 유형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언어논리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제시문의 형태가 어떻든 간에 독해력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독해력이란 단순히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글의 내용을 재구성하거나 비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언어논리의 지문은 어느 특정 영역에 편중되어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인문, 사회, 경제,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을 섭렵해야 한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 안에 독해력을 키운다고 많은 독서를 하기에는 무리가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시험에 출제되는 제시문은 긴 지문의 내용을 무작정 읽으며 정리하는 것과는 다르다. 이미 시험을 경험한 수험생은 알고 있겠지만 언어논리 시험에서 한 문제에 주어지는 지문은 그 자체가 짧은 한 편의 글이라고 볼 수 있다. 지문을 보면 서두에서 글의 본문, 결론에 이르기까지 길이와 무관하게 한 편의 글로 재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독해를 하는 방법도 시험에 출제되는 지문의 길이와 동일한 지문을 짧은 시간 내에 정리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논리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동시에 학습해야 한다. 물론 민간경력 5급이나 7급 시험의 경우 난이도가 5급 공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어서 논리학의 기본 개념을 모른다 하더라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다. 정확성과 스피드가 동시에 요구되는 시험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지난 5년 간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논리학의 기본 개념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문제의 난이도 또한 점차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시험에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유형에서 필요로 하는 논리학의 기본 개념들을 반드시 학습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언어논리는 꾸준히 효과적으로 학습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이다. 하지만, 무턱대로 그냥 열심히 한다고 남들보다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낯설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생각 없이 푸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학습 방법에 따라 차근차근 나아간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과 정해진 시간 내에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 민경채카페 (카페바로가기 : http://cafe.daum.net/psat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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