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국어, 주요 기출로 고득점 얻기5 - 운문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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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국어, 주요 기출로 고득점 얻기5 - 운문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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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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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시의 표현 기법

1. 주요 기출

문 1. 다음 중 수사법이 다른 하나는?                                         2012. 서울시 9급

①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② 황홀한 비애

③ 찬란한 슬픔의 봄

④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⑤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

[정답] ④

[해설] ④번을 제외한 나머지 문장의 수사법은 모두 ‘역설법’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말은 모순되지만, 그 이면에 진리를 담고 있는 표현법을 역설법이라고 한다.

① 유치환의 ‘깃발’에 나오는 시구로 깃발의 펄럭거리는 움직임을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표현하였다.

②와 ③의 ‘황홀한 비애, 찬란한 슬픔’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말들의 조합이다. 이처럼 역설법은 서로 반대되는 개념을 갖고 있는 말들을 한 문맥 안에서 결합시키는 ‘모순 어법’을 통해 나타나기도 한다.

⑤ 이형기의 ‘낙화’에 나오는 시구로 서로 반대가 되어 일치할 수 없는 ‘결별’과 ‘축복’이라는 단어의 대조에 의한 결합을 통해 진리를 드러내고 있다.

[오답 풀이]

④ ‘금빛 게으른 울음’은 ‘울음’이라는 청각적 심상을 ‘금빛’이라는 시각적 심상으로 나타낸 ‘공감각적 심상’이라 할 수 있다.

문 2. 다음 문장에 쓰인 수사법과 같은 수사법이 쓰인 것은?               2014. 서울시 9급

우리 옹기는 양은 그릇에 멱살을 잡히고 플라스틱류에 따귀를 얻어맞았다.

① 그는 30년 동안 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고서 붓을 들기 시작했다.

② 지금껏 역사를 굽어본 강물은 말없이 흐른다.

③ 돈을 잃는 것은 적게 잃는 것이지만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④ 보고 싶어요, 붉은 산이, 그리고 흰 옷이.

⑤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

[정답] ②

[해설] ‘옹기와 그릇, 플라스틱류’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람처럼 ‘멱살을 잡고, 따귀를 맞았다’라고 표현했기 때문에 의인법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수사법이 사용된 문장은 ②번이다. ‘강물이 역사를 굽어보았다’라고 표현했으므로 ②번이 의인법을 쓴 문장에 해당한다.

[오답 풀이]

① 환유법 : 어떤 하나의 사물 또는 사실을 표현하기 위해 그것과 관련이 깊은 다른 사물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붓을 들다'는 '글을 쓰기 시작하다'의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따라서 글을 쓰는 전문 직업인 ‘작가’를 하겠다는 표현으로 이해 가능하다. ‘유니폼을 벗었다’는 것은 제복이나 운동복을 벗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므로 관련된 일을 그만둔 것으로 볼 수 있다.

③ ‘돈, 명예, 건강’ 순으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점층적으로 강조하여 말하는 ‘점층법’을 사용하고 있다.

④ 도치법

⑤ 마음 = 호수, 은유법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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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련 이론 -주요 표현 기법

(1) 비유법 : 표현하고자 하는 사물이나 관념을 직접 설명하지 않고 다른 사물에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

① 직유법(直喩法) : ‘A(=원관념)는 B(=보조관념)와 같다.’의 형식으로, A를 표현하기 위해 B의 비슷한 성질을 직접 끌어다 견주어 표현하는 방법.

*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원관념=꽃, 보조관념=누님)

* 꽃처럼 귀여운 우리 아가야.(원관념=우리 아가, 보조관념=꽃)

* 어머니의 손은 고목껍질같다.(원관념=어머니의 손, 보조관념=고목껍질)

② 은유법(隱喩法) : ‘A는 바로 B이다’의 형식으로 표현 속에 비유를 숨기는 기법.

* 내 마음은 호수요.(원=내 마음, 보조=호수)

* 봄은 천지의 소녀.(원=봄, 보조=소녀), 소녀는 인생의 봄.(원=소녀, 보조=봄)

*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다.(원=오월, 보조=계절의 여왕)

③ 풍유법(諷諭法) : 원관념을 완전히 은폐시키고 보조 관념만을 드러내 숨겨진 본뜻을 암시하는 표현 기법.(우화, 교훈담, 속담, 격언 등)

* 금강산도 식후경, * 도마에 오른 고기, * 빈 수레가 요란하다

④ 대유법(代喩法) : 사물의 명칭을 직접 쓰지 않고 사물의 일부분이나 특징으로 전체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제유법과 환유법이 포함됨.

㉠ 제유법(提喩法) : 같은 종류의 사물 중에서 어느 한 부분을 들어 전체를 나타내는 방법.

* 빵만으로 살 수 없다.(빵 - 먹을 것의 일부)

* 약주를 잘 드신다.(약주 - 술의 일부)

㉡ 환유법(換喩法) : 하나의 관념을 연상시키는 그 무엇이 그 관념의 표시를 위해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방법.

* 백의의 천사(= 간호사), * 청와대에서 중대 정책을 고려 중이다.(청와대=대통령)

(2) 강조법(强調法) : 사실을 강조하며 발랄하고 절실한 표현으로 독자에게 인상을 깊게 하는 방법

① 과장법(誇張法) :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보다 지나치게 크거나 작게 형용하는 표현 기법.

* 산더미와 같은 파도.

* 독수리보다 빨리, 사자보다 사납게.

* 간이 콩알 만하다.

② 영탄법(咏嘆法) : 슬픔이나 기쁨, 감동 등의 벅찬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어 감탄의 형태로 표현하는 기법.

* 어이할꺼나, 나는 사랑을 가졌어라!

*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 버선이여!

* 오, 거룩한 마음 !

③ 점층법 :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비중이나 강도를 점차 높이거나 넓혀 그 뜻을 강조하는 표현 기법.

* 눈은 살아 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 신록은 먼저 나의 눈을 씻고, 나의 머리를 씻고, 나의 가슴을 씻고, 다음에 나의 마음의 구석구석을 하나하나 씻어낸다.

④ 점강법 : 점층법과는 반대로 한 구절 한 구절의 내용이 작아지고 좁아지고 약해져서 고조된 감정으로부터 점점 가라앉게 하는 표현 기법.

* 천하를 태평히 하려거든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려면 그 집의 질서를 잡으며, 그 집의 질서를 잡으려면 그 몸을 닦을지니라.

⑤ 열거법 : 서로 비슷하거나 같은 계열의 구절이나 내용을 늘어 놓음으로써 서술하려는 내용을 강조하는 표현 기법.

* 사과, 배, 감, 이런 것들을 과일이라 한다.

* 뛰고, 노래하고, 춤추고, 마구 웃어댔다.

⑥ 비교법 :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의 크기, 성질, 모습, 내용 등의 정도를 견주어서 어느 한 사물을 선명히 표현하는 기법.

* 강낭콩꽃보다 더 푸른 물결.

* 하늘이 높은들 땅이 높은들 끝없는 이 행복에 어찌 비기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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