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장우 | 출판사 : ㈜KG패스원 | 1,309면 | 46,000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직종에 관계없이 ‘국어’가 항상 부담스러운 과목으로 작용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국어를 모국어로 하고 있음에도 공무원시험에서 점수 올리기가 가장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이다. 담겨있는 내용이 방대한데다가 암기사항들이 너무 많은 탓이다. 또한 ‘국어’라는 범주의 모호성도 한 요인이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부터 국어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기에 ‘국어’라는 교과목과의 오랜 단절이 그럴 수밖에 없는 주요한 요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많은 수험생들이 국가직 시험과 지방직 시험을 모두 준비하고자 할 때 그 방향을 잡는 데에 혼란을 많이 겪기도 하고, 수능 유형과 공무원 시험의 유형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7·9급 스마트 국어>(KG패스원 刊)은 공무원 시험에 꼭 필요한 부분들만 뽑아 항목별로 총정리 한 것으로, 수험생들에게 공부 방향을 잡은데 유용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은 또 최근 10년간의 출제 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전체를 ‘올바른 언어생활(첫째 마당)’, ‘비문학적인 글(둘째 마당)’, ‘문학의 세계(셋째 마당)’, ‘문학 개론과 고전 문법(넷째 마당)’ 등 마당별로 나누어 출제 비중이 높은 학습 분야부터 순서대로 강약을 조절함으로써 효율적인 학습이 되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기초→이해→응용’의 기본적 학습 체제를 바탕으로 공무원 수험생들이 혼동하기 쉽거나 꼭 알아 두어야 할 것들을 ‘생각 보태기’로 처리하여 학습 단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각 이론 학습 단원 뒤에 기출, 확인 문제를 수록하여 출제 유형을 쉽게 파악하도록 하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한자 성어’, ‘독음 읽기’, ‘속담 및 관용어’, ‘중요 어휘’ 등을 따로 정리하여 학습이 용이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점도 하나의 특징이다.
책은 또 교과서의 중요 지문을 최대한 수록하여 학습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였으며 지문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수험생들이 혼자서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최근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고 있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표준 발음법’, ‘외래어·로마자 표기법’ 등 ‘실용 국어’ 부분은 교육부의 자료나 국립 국어 연구원의 자료를 최대한 충실히 반영했다. 여기에 필자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요약적으로 정리하여 덧붙여 놓아 최적의 수험서가 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