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772명’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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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772명’ 최종합격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11.2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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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7.4% 2004년 이후 사상 최고
합격자 평균연령 29.1세, 9급과 같아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국가직 7급 공채 시험 최종합격자 772명이 확정됐다. 2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15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최종합격자는 772명이고 이 중 여성이 37.4%(289명)를 차지, 성별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 국가직 7급 시험은 총 730명 선발에 총 59,779명이 지원했고 이 중 33,884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56.7%의 평균 응시율, 46.4대 1의 실질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자 중 974명이 필기합격자로 결정됐고 이 중 2명이 면접 포기의사를 밝혔다. 또한 교정직에서 면접 전에 실시하는 실기시험(체력검사)에서 탈락자 등이 나와 최종 965명이 면접대상자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면접을 진행, 최종적으로 772명을 합격자로 결정했다. 965명을 대상으로 한 올 국가직 7급 공채 면접에는 952명이 응시해 98.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98.8%의 면접응시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가직 7급 시험은 여성 파워가 거세게 나타났다. 지난해 국가직 7급 여성 최종합격자 비율은 36%(272명)였으나 올해는 37.4%(289명)로 나타났고, 이는 2004년 이후 최고치다.

여성합격자 증가는 특히 관세(76.9%, 선발인원 12명 중 10명), 외무영사(71.4%, 선발인원 20명 중 15명), 일반행정(54.1%, 선발인원 230명 중 132명) 등 직렬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인사혁신처는 파악했다.

이번 국가직 7급 최종합격자 평균연령은 29.1세로 지난해(29.7세)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올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 평균연령도 29.1세로 나타나 국가직 7,9급 최종합격자 평균연령이 같게 나온 모습이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 228명(37.3%)로 가장 많았고, 28~31세 209명(27.1%), 32~35세 119명(15.4%) 순이었다. 20~23세 최종합격자는 74명(9.6%)이었다.

이번 국가직 7급 최연소 합격자 연령은 22세(5명, 일반행정 전국, 세무일반 등)였고 최고령 합격자 연령은 54세(1명, 세무 일반)였다. 지난해에는 최연소 합격자(22세, 전년기준)가 3명이었으나 올해는 5명으로 2명이 늘어난 모습이다.

또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총 45명이 추가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10개 일반 모집단위(일반행정, 선거행정, 세무, 외무영사 등)에서 40명,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4개 모집단위(우본 일반, 회계 일반, 화공 일반, 일행 장애)에서 5명(남 3명, 여 2명)이 추가합격했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미등록 시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올 국가공무원 7급 공채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자세 등 공직가치와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노력했다”며 “정부 3.0시대를 맞아 국민행복 실현과 더 나은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상 국민에게 헌신‧봉사하는 마음을 가슴에 간직한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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