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내달 4일 원서접수...설명회도 가져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사법연수원 수료(예정)자 대상 2016년도 장기 군법무관 선발이 오는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된 2015년 사법연수원 출신 장기 군법무관 선발에서는 총 17명이 지원했고 이 중 4명이 철회 중도 포기해 최종 13명이 선발된 바 있다. 이번 선발 역시 두 자릿수의 인원을 뽑을 예정이다. 

사법시험 합격자로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자 또는 2016년 수료예정자로서 임관예정일인 2016년 4월 1일 기준 만32세 이하여야 하고 군필자의 경우 복무기간이 2년 이상이면 3년, 1~2년이며 2년, 1년 미만이며 1년 가산된다.

신체조건은 신체검사규칙에 따른 신체등위 1~3급인 사람으로서 군법무관임용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전형은 자기소개소, 학력증명서, 사법연수원 성적증명서 등에 대한 서류전형에 이어 신체·인성 검사, 면접시험 등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의 경우, 지원자가 많을 시 사법연수원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일정 인원수를 제한한 후 추후 전형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훈련입소(2016년 1월 하순) 후에 시행되는 신체검사에 합격하고 소정의 군사교육을 마치면 군법무관(대위)로 정식 임용된다. 임용예정자의 복무기간은 임용일로부터 10년이며 5년차에 1회 전역지원할 수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장기 군법무관 선발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오는 23일 육군회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12월 2일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선발담당자와 사법연수원 출신 선배 군법무관을 통해 군법무관 업무 및 처우 내용, 선발 절차 등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 받고 현장에서 지원서 접수도 이뤄진다.

참고로 로스쿨 출신에 대한 2016년 장기 군법무관 선발은 내년 2~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