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최연소 합격수기]“법조인 되고 싶다는 확신이 어려움 극복한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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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최연소 합격수기]“법조인 되고 싶다는 확신이 어려움 극복한 원동력”
  • 홍광범
  • 승인 2015.11.20 11:1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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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범·제57회 사법시험 최연소·삼성고 졸업·서울대 자유전공학부 3학년

 

1. 들어가며

사법시험 준비를 하면서 힘들 때 종종 합격한 제 모습을 상상해보았지만, 이렇게 수기를 쓰게 되는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아직 부족하여 배워야할 것이 많은 제가 이렇게 수기를 쓴다는 것이 조금 부끄럽지만, 힘든 수험생활에 있어서 이전 합격자들의 수기를 보면서 공부방법이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기에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사법시험 도전 시작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한 덕분에 여러 전공과목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경제학 등을 공부하면서 많은 부분이 법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로부터 법에 대하여 흥미를 느끼고 진로를 법조인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하였을 때만 해도 사법시험이 수년 안에 폐지될 예정이었기에 주변 사람들이 도전을 말렸지만, 법학이 무엇을 다루는 것인지 하루 빨리 공부해보고 싶었고 소위 법학 적성이 맞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일단 도전해보자’하는 심정으로 사법시험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1차 공부기간

(1) 2012년 2학기

2012년 8월부터 공부를 시작했기에 2013년 1차 시험 응시를 위한 ‘법학과목 35학점 이수’의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2014년 1차 시험을 목표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법학도였기 때문에 법학과목 35학점 이수를 위해 2013년에 독학사 시험을 응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사법시험 합격에 대한 불확실성과 1차 시험을 볼 때까지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되어 휴학을 하지 않고 학교 수업과 기본 3법 학습을 병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보통 민법부터 시작하지만, 저의 경우는 형법에 관심이 많아 먼저 공부해보고 싶어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이용배 강사의 형법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법학을 공부하면서 용어나 판례문구가 낯설어서 진도 나가기도 벅찼으나, 나중에 계속해서 반복하여 볼 것이니 당장은 예습이나 복습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우선적으로 강의만 수강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하였습니다. 9월 중순부터 12월까지는 김동진 강사의 민법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학교수업과 병행하고 있었고 학점 역시 소홀히 할 수는 없었기에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는 학교 공부에 치중해서 기본강의를 다 듣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1월부터 2월까지는 김유향 강사의 헌법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강의를 다 듣고 나니 어느새 2013년이 되어 1차 시험일이 다가왔으나 시험응시는 하지도 못한 채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2) 2013년 1학기

2013년 1학기도 학교 수업과 기본서 학습을 병행하기로 하였습니다. 2012년에 기본강의 듣는데 급급해서 예습과 복습을 소홀히 하였기에 이번에는 기본서를 꼼꼼하게 정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민법의 경우 조문이 많고 중요하기 때문에 기본 3법만 나와 있는 작은 법전을 구매하여 쉬는 시간 등에 틈틈이 보았습니다. 기존에 학교 수업에서 배운 적이 있는 국제법을 선택과목으로 결정하여 여름방학에 백승호 강사의 국제법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9월에 진도별 모의고사를 하게 되면 문제를 많이 풀 것이기에 이 시기에는 문제 풀이 보다는 기본서를 보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3) 2013년 2학기

1차 시험이 1학기 밖에 남지 않아 2013년 2학기는 휴학을 하였습니다. 학원 진도별 모의고사를 등록하여 매일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민법 김동진, 형법 이용배, 헌법 김유향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 해설이 자세하게 나와 있었으므로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해설 강의를 듣지는 않았습니다. 매일 모의고사 보기 전에 그 범위를 기본서로 학습을 하고 틀린 문제 위주로만 복습을 하였습니다.

(4) 2013년 12월~1차 시험

학원 진모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기출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기출이 자주 되었던 중요 문제들은 이미 진모에서 여러 번 다루어진 경우가 많았으므로,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이때에도 기본서를 꾸준히 보면서 아직까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암기가 부족한 부분, 최신판례 등은 다른 색의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 확실히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7-4-2-1에 맞추어 마무리에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계속 틀리는 문제, 잊어버리는 판례 등에는 빨간색연필로 표시하여 반복적으로 외우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회독수를 늘렸던 것이 마지막 시험대비와 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혼자 공부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지만, 다행히도 1차 시험에서 합격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4. 2차 공부기간

(1) 예비순환

1차 시험을 보기 전에는 끝나고도 동차 준비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1차 시험 마지막에 너무 힘들었던 탓인지 바로 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1차 합격자 발표 전까지는 휴식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하면서 복학하여 학교를 다니면서 재충전을 하였습니다. 막상 1차 합격자 발표가 나니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불안하여 다시 휴학을 하고 후사법을 1회독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6월이 다가왔고 기본 3법은 볼 여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합격하리라 기대하면서 보는 시험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써보고 싶었기에 사례집을 구매하여 답안지 작성 구조를 파악하려 하였지만, 기본서의 내용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당장 사례문제를 풀려하니 목차 잡는 것 자체가 막막하였습니다. 사실상 시험장에서 처음 답안지를 써보았고, 부끄럽지만 헌법, 형법, 행정법이 40점 초반이 나온 것을 빼고는 모두 과락이 나왔습니다.

(2) 1순환

1순환부터는 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하여 실강을 등록하였습니다. 민법 윤동환, 형법 이재상, 헌법 김유향, 민소법 이창한, 형소법 정주형, 행정법 정선균 강사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재는 민법은 <민법의 맥>(윤동환 저), 형법은 <새로 쓴 더 형법>(이재상 저), 헌법은 <헌법핵심정리 300>(김유향 저), 민소법은 <통합 민사소송법>(이창한 저), 형소법은 <최종정리 형사소송법>(정주형 저), 행정법은 <행정법 엑기스>(정선균 저), 상법은 <상법신강>(김혁붕 저)을 기본서로 하여 공부하였습니다.

1순환 기간에는 기본서 정리를 가장 큰 목표로 하였습니다. 기본서에 판례는 분홍색 색연필로, 학설이나 검토 등은 주황색 색연필로 구분하여 표시하였고 판례에는 빨간색 펜으로 동그랗게 표시하여 눈에 잘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답안 작성은 공부가 부족하고 사례풀이구조에 익숙하지 않아 매번 시간이 부족하고 내용도 엉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다 그렇다고 생각하여 점수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고 시간도 10~20분 정도 더 사용했습니다. 3일에 한 번 모의고사 보는 것을 제외하고 이 기간에는 별도의 사례집을 보기 보다는 기본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3) 2순환

2순환부터는 매일 모의고사를 보았는데, 답안지를 작성하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날에만 해설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서를 보는 데에도 시간이 빠듯하여 해설 강의까지 듣기에는 여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에도 역시 기본서를 위주로 하여 학설이나 판례 등을 꼼꼼하게 공부하였습니다. 모의고사 작성을 통하여 답안지에서 학설이나 판례를 어느 정도까지 서술해야 하는지, 사안의 포섭은 어느 정도로 자세하게 해야 하는지, 글씨 모양과 속도, 목차 구성 방법 등을 고민하며 더 나은 답안지를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순환 기간에 기본서와 사례집, 모의고사 전부 공부하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으나, 기본서를 읽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사례집은 목차 위주로 간단히 보고 넘어갔습니다. 어차피 사례집에 나와 있는 내용 자체는 기본서에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사례집은 논리적으로 목차를 구성하는 방법이나 사안 포섭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학습하는 것에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매일 1시간 정도 씩 <민법의 맥>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2차에 있어서 민법이 가장 배점이 크고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미리 조금씩 외워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윤동환 강사님이 1순환 끝나고 민법 판례 암기스터디를 운영해주셔서 일요일 아침에 1시간 정도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판례의 키워드를 정확하게 암기하려고 노력하였고, 암기에 앞서 민법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려고 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판례의 중요부분에 빨간색으로 표시하면서 반복적으로 보았고 이는 나중에 3순환에 민법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례집은 민법은 <민법의 맥>(윤동환 저), 형법은 <새로 쓴 형법 case 바이블>(이재상 저), 헌법은 <헌법연습>(김유향, 정회철 저), 민소법은 <사례 민사소송법>(이창한 저), 형소법은 <사례강의안>(정주형 저), 행정법은 <행정법 엑기스 연습>(정선균 저), 상법은 <상법 사례연습>(김혁붕 저)로 공부하였습니다.

(4) 3순환

3순환 기간에는 모의고사 반을 등록하여 모의고사만 응시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엄청난 진도량과 시험에 대한 부담감으로 정신적·신체적으로 힘들어서 모든 모의고사를 응시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답안지에 모든 문제를 써보지는 않더라도 간단하게 목차라도 잡는 연습을 하면서 시험 감각을 유지하고 모의고사 문제를 풀지 못했다는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정말 힘들었던 시기여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만 않으면 붙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3순환은 모든 수험생들이 불안감 등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마음을 다잡으며 꾸준히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순환 기간에는 마지막으로 시험장에 들어가서 볼 수 있도록 기본서 정리를 하였습니다. 답안지에 서술하기에 지나치게 길거나 불필요한 부분은 펜으로 지워 간결하지만 필요한 부분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두문자를 눈에 보이게 표시하여 반복적으로 외울 수 있도록 하였고, 기존에 색연필로 정리했던 부분에 중요한 키워드 등을 빨간색 펜(판례)이나  파란색 펜(학설, 검토 등)으로 표시하여 답안지에 반드시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신판례도 포스트잇으로 추가하여 기본서로 단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동 시간 등에는 틈틈이 <헌법핵심정리 300>을 보았는데, 헌법은 추상적인 내용이 많아 암기도 어렵고 중요하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헌법의 중요 부분을 자투리 시간에 암기를 해놓았기 때문에 다른 부족한 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3순환 역시 기본서를 중심으로 보면서 부족했던 부분의 이해와 암기를 하였습니다. 사례집은 기출문제 위주로 누락하기 쉬운 쟁점을 체크하거나 논리적으로 매끄럽게 서술하기 위하여 목차 중심으로 보면서 특이하거나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 사례를 주의하면서 보았습니다.

(5) 그 이후

3순환을 마치고 7-4-2-1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3순환이 끝나기 전에 여유를 두고 시작하였습니다. 이 때 상대적으로 양이 많은 민사소송법과 상법은 하루 정도 여유를 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4순환 때는 별도로 모의고사는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서를 반복하여 보면서 판례 등을 정확히 완벽하게 암기하려고 하였고, 사례집을 통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잡으면서 복습하고 누락 쟁점을 빠뜨리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5. 기타

(1) 답안 작성

우선, 답안 작성에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려고 하였습니다. 3순환이 되니까 제 경우에는 50점 기준으로 목차 구성에 10~15분을 잡아야지 대부분 답안지 작성에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준수하려고 하였습니다. 다만, 어렵거나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에는 답안지 양보다는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목차 구성에 5분 정도를 더 사용하였습니다.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목차를 명확하게 쓰고 들여쓰기를 하는 등 가독성을 높이려고 하였고, 판례를 서술할 때는 判例라고 표기하여 눈에 잘 들어오게 했습니다. 문제별로 배점과 논점을 파악하여 서술해야할 양이 많은 경우에는 학설, 판례, 검토 등을 목차로 구분하지 않고 번호를 붙여 썼습니다. 즉 ‘① 학설은 ~가 있으나, ② 판례는 ~라고 판시하였다. ③ 생각건대 ~이므로 ~가 타당하다. ④ 사안의 경우는 ~이다.’의 방식으로 서술했습니다. 펜이 너무 굵거나 가는 경우에는 글씨체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사라사 0.5를 사용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수기와 강사님들의 조언 등으로 가장 공을 들였던 부분은 판례를 정확히 서술하는 것과 사안포섭을 풍부하게 쓰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판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키워드를 빠지지 않고 정확히 외우려고 하였고 사안포섭의 경우 학설이나 판례의 논거를 차용하여 사례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헌법에서 사안의 법률이 위헌인지 여부에 대하여 관련 헌법 조문을 인용하거나 해당 법률의 입법취지, 문제되는 기본권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실에서 문제될 수 있는 부분을 자세하게 서술하여 판단하려고 했습니다.

저도 여러 분들의 수기를 보면서 공통적으로 중요하다고 인정되는 부분이나 제 공부방법과 맞는다고 생각했던 것을 찾아서 배우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답안 작성 요령에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답안 작성은 개인마다 쓰는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여러 번 답안 작성 연습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체력관리

주말에 친구들이랑 가끔 운동하는 것 말고는 별다른 체력 관리는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쉬는 시간에 스트레칭을 하거나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팔굽혀펴기나 악력운동 등)을 했습니다. 마지막 시험을 한 달 정도 남기고 체력이 떨어져서 공부하는데 정말 힘들었는데, 시간이 된다면 꾸준히 운동하여 체력을 기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스트레스 해소법

일주일에 하루는 쉬려고 노력했습니다. 일요일에 간단하게 민법 판례 암기 테스트 1시간 정도 하고 점심부터는 쉬었습니다. 이 때 친구들을 만나면서 놀거나 집에서 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일요일에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부족한 잠을 보충하고 다음 주에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잠이 많은 편이라, 하루에 7시간 정도는 잤습니다. 초반에 잠을 줄이려고 노력하였으나, 잠을 줄인 만큼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깨어있는 시간에 가장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었고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었습니다.

6. 마치며

사법시험 준비과정에서 공부 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합격이라는 결실은 부족한 제게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그보다도 힘들었던 수험생활을 겪으면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느끼는 감사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발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수험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수험생 여러분 모두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사법시험을 공부하면서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장 먼저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힘든 수험생활 동안 제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봐주신 부모님께 가장 감사드리고, 합격을 저보다 더 기뻐해주신 친척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힘들 때마다 연락하면 와서 응원해준 명종이, 현수, 민혁이, 상우 정말 고맙고, 같이 공부하면서 아낌없이 조언해준 연수, 희진이, 일화, 채영이, 영준이 형 모두 감사합니다. 공부하는 동안 연락하여 힘을 주었던 자유전공 친구들, 삼성고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공부하는 과정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던 여러 조언을 해주신 법대 야구부 선배님들, 친구들 감사드립니다. 혹시 실수로 감사한 이름 빠뜨릴까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감사인사 전하겠습니다. 글을 쓰면서 저는 감사해야할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저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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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축하축하 2016-01-22 13:01:54
광범이 너는 잘 될 줄 알았어!!!
축하해 광범아~~~!!ㅎㅎ 훌륭한 법조인이 되길!!

축하합니다 2015-11-22 00:04:56
훌륭한 법조인이 되셔서 이 나라를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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