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제복 색상·디자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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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제복 색상·디자인 변경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10.23 13:06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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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찰제복 종합개선안 발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경찰제복 색상과 디자인이 개선된다.  경찰청은 지난 21일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찰제복 개선안을 발표, 내년 6월부터 개선 근무복을 착용토록 할 계획이다.

현행 경찰 근무복은 색상의 시인성이 낮고 디자인과 소재 측면에서도 내근 근무의 근무환경에 맞추어져 있어 24시간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는 외근 현장근무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 개선된 제복 사진. 왼쪽부터 점퍼, 내근근무복, 정복, 교통근무복, 기동복, 외근근무복/출처:경찰청

또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예방우선의 기초치안, 생활 속의 질서확립 등 보다 적극적인 경찰의 활동과 보호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미지 개선이 요구됐고, 아울러 지난 2006년 경찰복제 개선 이후 변화된 시대흐름과 세계 흐름를 반영해 선진경찰에 걸맞도록 색상과 디자인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경찰청이 발표한 개선 경찰복제는 경찰의 신뢰성을 부각하고, 한국의 비약적 발전상과 위상에 걸맞은 품격있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며, 최신 소재와 인체공학적 유형을 적용해 경찰업무 특성에 맞도록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의 상징적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근무복의 색상과 유형, 점퍼의 실용성, 기동복의 착용감과 기능을 개선하고 소재 전반에 걸친 품질 향상 등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정복과 기동복의 주조색은 신뢰와 공정을 상징하는 남색(네이비)을 유지하되 기동복의 명도를 다소 밝게 했다. 일반 근무복 상의 색채는 청록색, 교통 근무복은 아이보리 화이트, 각 바지는 남색이며 점퍼에는 짙은 회색을 적용했다. 일반 근무복의 청록색은 신뢰와 보호, 청렴, 치유를 상징한다.

교통 근무복은 아이보리 화이트로 현행 밝은 색을 유지하면서 바지 옆 선에 줄무늬 디자인을 적용하여 거리의 법집행자로서 시인성을 강화했다.

일선 현장 특성에 맞게 보다 활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넥타이 착용을 과감히 폐지하되 필요시에 착용토록 변경했고, 지구대․파출소등 지역경찰의 경우 활동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카고팬츠도 착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외근 업무특성에 맞도록 외근화를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선복제는 내년 6월, 하절기 근무복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점퍼류, 2018∼2019년에는 정복과 기동복을 연차적으로 보급해 일선에서 착용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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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허 2015-11-21 12:26:00
촌티나네..

ㄴㄴ 2015-11-01 02:48:33
너무촌스럽다 모자무늬도그렇고..

어휴 2015-10-29 23:42:39
경비복 , 지하철 공익근무복 느낌..
어두운 계열로 바꿀거면 미국처럼 올블랙을하지

돈이 남아도나? 2015-10-28 04:04:51
아예 확 바꾸든가!
돈GR도 가지가지!
세금으로!

그냥 2015-10-26 14:01:04
이상봉 선생님이 만드셨구낭.. 답글보고알았넹
경찰복에 ㄱㅊ무늬로 자음모음 형상화 안되서 다행이다.
내눈엔 이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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