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간절함을 갖고 SM을 갖추면 충분히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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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간절함을 갖고 SM을 갖추면 충분히 합격
  • 법률저널
  • 승인 2015.10.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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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일반행정직 7급(2014년 합격)

*본인의 요청에 따라 실명을 공개하지 않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4년에 국가직 일반행정 7급에 합격해 현재는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목적은 국가직 7급 공무원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초시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함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제 나름의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 합격에 필요한 두 가지 ‘SM’

누가 제게 “합격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요?”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SM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SM의 S는 시스템이며 M은 멘탈을 의미합니다. 저는 짧지 않은 수험생활 속에서 이 두 가지만 잘 갖춘다면 분명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System)

여기서 말하는 시스템은 1년 동안 7과목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현재 노량진 학원들의 연강반 시스템이 가장 효율적인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학원을 다니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강을 활용하든, 독학을 하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각 시기별로 공부하는 방법을 따라가는 것이 합격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연강반 시스템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연강반 시스템을 간단히 말하자면 헌법 과목을 공부할 때는 일정기간 동안 헌법만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고 다음 과목인 행정법을 공부하는 식을 말합니다. 이렇게 5개 과목(국어, 영어 제외)을 1회독 했을 경우 1개 순환을 마친 것입니다.

1년의 기간 동안 과목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1순환(기본강의, 약 30일), 2순환(핵심강의 및 기출풀이, 약 15일), 3순환(진도별 모의고사, 약 10일), 4순환(동형 모의고사, 약 7일), 5순환(Final 특강, 약 3일)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를 마쳤을 경우 최소 과목당 5회독 이상을 하게 됩니다.

저는 5개 과목을 이렇게 집중적으로 공부하다 보니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순환을 거치면서 깨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3순환을 넘어 4순환쯤 가게 되면 웬만한 내용은 키워드만 봄으로써 개략적인 내용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5순환까지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었고 5순환이 끝났을 때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물론 약점인 과목의 경우 아직 부족하다는 인식 하에 불안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불안한 마음에 그 1과목을 계속 잡고 있을 경우 다른 과목의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최소화했고 약점부분은 주말을 통해 보완했습니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는 일정기간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기본강의를 들은 이후에는 매일 일정량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부분은 과목별 공부방법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멘탈(Mental)

어떤 시험이든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시련은 불안감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끝이 없는 공부범위’, ‘합격점에 늘 모자라는 모의고사 점수’에 좌절을 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자연스레 ‘내가 이번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에 휩싸였었습니다. 그러나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한 이상 ‘합격’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만약 올해 시험을 포기하게 되면 내년 시험까지 ‘징역 1년에 벌금 1000만원 이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반드시 올해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합격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막연한 불안감이 안 들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불안감이 든다고 느끼는 순간, 그 순간 바로 올해 몇 등으로 합격할 것인지 생각했습니다. 합격은 기정사실화하고 100등 안에는 들어야 내가 원하는 부처를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100등 안에 들 정도가 되기 위해 내가 부족한 과목을 보완하는 노력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100등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50등, 30등, 10등 심지어 수석으로 붙기 위해서 몇 개를 틀려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아무리 많이 틀려도 수석을 하려면 10문제 이하로 틀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막판에 전체 140문제 중 10문제 이하로 틀리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공부했습니다.

물론 현실은 가혹했습니다. 제 등수가 생각했던 등수와는 어마무시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이 합격을 만들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언컨대 수험생 중 불안해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 현재 내가 느끼는 불안감은 당연한 것이 됩니다. 그리고 그 불안감을 느끼는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공부를 한다면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서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런 조금의 차이가 합격생과 불합격생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라 생각합니다.

♣ 시기별 공부방법

2013년 2월~8월

2013년 6월 예정된 국가직 7급 시험 합격을 목표로 2월에 무작정 노량진 독서실을 등록했습니다. 먼저 2월에는 가산점을 얻기 위해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취득했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인강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국어를 제외한 6개 과목 인터넷 강의를 하루에 기본 15강의씩 들었습니다. 오전에 4강, 오후에 6강, 저녁에 5강 이렇게 들었는데, 이는 제게 주어진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취했던 고육지책이었습니다.

다행히 경제학은 대학 때 배운 경험이 있었기에 크게 어렵지 않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전공이 사학과였기 때문에 한국사의 내용은 친숙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사를 전략과목으로 삼고 100점을 받기 위해 한국사만 기본강의 뿐만 아니라 심화강의까지 듣는 바람에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5월 후반에서야 기본강의를 다 들었고 다음으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암기과목 5과목 기출문제집을 각 과목당 4일내 한권을 다 풀자’는 다소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풀었습니다. 6월 말이 국가직 7급 시험이었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풀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 그렇지 않았다면 기출문제를 다 풀지 못했을 것입니다.

기출문제까지 푼 후 제게 남은 시간은 단 며칠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봐야할 책은 분량이 너무 많았고, 저는 무엇을 봐야 내용을 정리할 수 있을지 몰라 혼란스러웠습니다. 결국 2013년 국가직 7급 시험에는 약 4점 차이로 불합격했습니다.

이후 7~9월 동안 국가직 9급, 지방직 9급, 서울시 7급 등의 시험이 남아있어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하긴 했지만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고 마음이 해이해졌습니다. 그래서 독서실 밖으로 나가 노량진을 배회하거나 가지 않았던 만화방에 가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때 학원을 등록해 주변에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보고 자극을 받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2013년 9월~12월

이 시기는 대학 졸업을 위해 마지막 학기를 다녔던 시기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계속 준비할지 아니면 공기업이나 취업을 준비할지 고민하면서 토익 등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 속에 여전히 공직에 대한 갈망이 있었기에 다시 공부하기로 결심하게 됐습니다.

2014년 1월~7월

전년도의 실패를 거울삼아 2014년에는 학원 연강반을 수강했습니다. 이미 1순환이 지난 상태였지만 전년도에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버거웠지만 2순환부터 시작했습니다. 사실 2순환보다는 3순환 진도별 모의고사를 나갈 때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포기라는 단어도 떠올렸지만 어떻게든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3순환을 나름대로 충실히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오전 7시에는 영어 단어 스터디,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영어 동형모의고사, 9시부터 연강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후 오후 2시부터 마감(오후 11시)할 때까지 학원 자습실에서 주변 연강반 학생들을 보며 자극 받으며 공부했습니다. 말 한마디 하지 않았더라도 서로의 얼굴을 알기에 이에 부끄럽지 않게 공부해야겠고 다짐했었습니다.

특히 시험 앞두고 한 달 전에는 건강상 이유, 올해 포기자, 혼자 정리형 등 다양한 이유로 주변 인원이 빠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학원 자습실에서 하루만 견디자는 생각으로 한 달을 견디게 되면 버텨냈다는 생각에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문법부분은 확실하게 틀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주 틀리는 부분은 요약집 등을 통해 체크해서 자주 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래어 표기법과 한글 맞춤법은 1장짜리 자료를 가지고 그 내용은 모두 외울 수 있도록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한자 문제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자 역시 자신이 감당가능한 적당량(3~5p)을 정하고 그 내용 만큼은 완전히 외운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영어는 뭐니뭐니해도 워드파워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월~토 아침 7시에 보카바이블 단어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시험 전날까지 진행했을 정도로 꾸준히 했고 시험 출제도 빈번했기에 성공적이라 생각합니다. 단어를 외우는 시간을 따로 두지는 않고 통학하는 버스에서 10분씩 외웠습니다. 영어 단어는 외우는 시간을 정해서 외우는 것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문법파트는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고 이후 신성일 555, 한덕현 464 등을 이용해 틀린 부분 찾는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또 매일 아침 동형 혹은 하프 모의고사를 보면서 영어에 대한 감각을 끝까지 살리려고 했습니다. 시험 막바지에 영어 모의고사 점수가 과락점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시험은 이와 다르다’라는 믿음으로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영어 고득점의 비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사

역사를 공부하는 데 가장 중요한 2가지는 시간과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역사적 사건의 경우 흐름을 알아야 하는 부분과 연도까지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웬만하면 연도까지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역사적 흐름을 잡은 이후에는 세부적인 내용을 채워 넣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헌법·행정법

법 과목의 경우 일반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반원리를 파악하고 있으면 모르는 판례가 나왔을 때 나름의 판단 기준이 되어 정답을 고를 확률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그러나 예외적인 판례 내용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에 판례의 키워드를 보고 즉시 위헌여부, 취소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행정학

행정학은 방대한 양으로 인해 중후반까지 애먹었던 과목입니다. 방대한 양을 암기하기 위해 우선 큰 틀(효율성과 공공성)을 잡고 세부적인 내용은 두문자 등을 통해 외웠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많이 풀면서 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한 체크를 계속해나가면서 끊임없이 외웠던 과목이었습니다. 물론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70점 정도 받을 수 있는 과목이지만 합격 커트라인이 점점 올라가는 현실에서 행정학은 90점 이상은 받아야 하는 과목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세한한 부분도 신경을 써야할 것입니다.

경제학

경제학은 변수와 변수간 관계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저는 그래프를 통해 이해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프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계속 그리면서 그래프를 이해하다보니 나중에는 그래프만큼 쉽게 다가오는 것도 없었습니다. 즉 그래프에 대한 이해는 그래프 문제를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지문문제를 풀 수 있는 힘이 됐습니다.

2014년 경제학 시험의 경우 복잡한 계산 문제가 많이 나오면서 시험장에서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계산문제의 경우 외워야 할 공식은 확실히 외워야 합니다. 대략 20개 정도의 암기해야 할 공식이 있는데 이를 반드시 암기해야만 복잡한 계산 문제도 풀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또한 계산 문제는 연습이 어느 정도 축적돼야 하므로 최대한 반복 숙달할 것을 권합니다.

♣ 기타 공부방법

빨간펜과 자 활용

저는 2014년에는 시험 일주일전 하루에 1과목씩 1회독, 시험 전날 하루에 7과목 1회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따로 오답노트를 만든 것은 아니었습니다. 강의를 들은 해당과목 요약집, 기출문제집, 진도별·동형 모의고사 이 3가지 자료를 빨간펜과 자를 활용해 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좀 더 제 방법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책을 볼 때 항상 손에 펜을 들고 키워드에 표시를 하며 읽었습니다. 총 4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강의들을 때 선생님이 말하는 부분에 자대고 빨간펜 긋기, 2단계는 밑줄 그어진 문장 내에서 키워드에 괄호치기, 3단계는 괄호안 키워드에 연한 형광색 형광펜 칠하기, 4단계는 1페이지당 2~3개의 중요 키워드 연한 주황색 형광펜 칠하기입니다. 이 과정을 요약집, 기출문제집, 모의고사까지 거치게 되면 시험 1주일 전에 봐야할 내용이 자연스레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 7과목을 형광펜 위주로 보면서 하루에 7과목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

저는 스터디를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국어, 영어, 학법사 OX스터디 등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된 부분도 있었지만 시간대비 능률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 단어 스터디는 꼭 할 것을 추천합니다. 영어 단어는 한번 손에서 놓게 되면 다시 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강제성을 부여해 단어를 외웠기 때문에 단어집을 거의 30회독을 할 수 있었고 단어문제는 자신 있게 풀 수 있었습니다.

♣ 맺음말

저는 수험생활 동안 제 생활을 최대한 단순화했습니다. 어떤 새로운 일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판단의 기준은 하나였습니다. 합격여부! 가령 친구들이 오랜만에 연락 와서 술 한잔 하자고 했을 때 저녁에 술 한잔 하게 되면 그날 공부계획은 흐트러지게 됩니다. 이는 제가 합격에 멀어지는 거라고 판단했기에 합격 이후로 자리를 미뤘습니다. 이렇게 합격여부를 기준으로 수험생활을 만들어간다면 자연스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의 경우 필기시험 이후부터 준비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면접은 필기 이후 스터디에 참여해 준비했습니다. 저는 이 면접스터디에서 만난 사람들과 지금까지 연락하며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 10여명 정도 되는데 이들에게서 느꼈던 공통점 한 가지는 바로 ‘간절함’이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듯 다른 합격생들 역시 합격에 대한 간절함이 굉장했습니다. 이 간절함이 수험생활을 버티는 원동력이 되어줄 수 있으며, 합격에 이르게 하는 힘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이 글을 읽으시는 수험생들도 간절함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하시고 합격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합격수기에 소개된 공부방법·교재 등은 글쓴이의 개인의견입니다.

자료제공: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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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북 2016-10-12 0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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