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선발…10월 5일~7일 접수
필기 문항수 20문항→25문항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사서직 8급 경채 시험 원서접수를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받을 예정인 가운데, 올해는 응시 요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시험과목별 문항수가 예년대비 각 5문항씩 늘어난 형태로 치르게 된다.
지난해까지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직 8급 경체에 응시하려면 2급 정사서 이상 자격증과 토익및 지텔프, 텝스 등 공인영어능력 성적을 필수로 보유해야 가능했지만, 올해는 2급 정사서 자격증만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게 됐다.
이는 인사혁신처와 사전 논의 후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다 많은 수험생에 응시기회를 부여키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직 경채 시험은 필기와 서류,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1차 전형인 필기에서는 정보봉사개론과 자료조직개론 등 2과목을 실시하며 필기합격자는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150%범위 내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올해는 필기시험 문항수가 과목별로 5문항이 늘어나 25문항씩 총 50문항을 치르게 된다. 이에 시험시간도 예년대비 10분 늘어나게 됐다.
즉, 지난해에는 정보봉사개론과 자료조직개론 등 2과목에 대해 과목별 20문항씩 총 40문항을 40분간 실시했으나, 올해는 2과목에 대해 과목별 25문항씩 총 50문항을 50분간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직에 응시할 예정인 수험생들은 이같은 점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올 사서서기 8급 8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 직접 또는 등기로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50분간 진행된다. 필기장소는 11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 및 서류 합격자는 12월 28일에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내년 1월 6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면접이 이어진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13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