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수험생 56% “7급 공채, 영어 검정시험 대체”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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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수험생 56% “7급 공채, 영어 검정시험 대체” 긍정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9.21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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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설문조사 결과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법률저널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올 국가직 7급 시험 행정직군 응시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한 결과, 2017년 국가직 7급 영어과목 검정시험 대체에 대해 응시자 56%가 긍정적으로 봤고 응시자 대부분(87%)이 대체할 검정시험으로 토익을 치를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필기시험 준비는 인강이나 독학 등 혼자하는 경향이 짙었으나 7급 면접 준비는 응시자 다수가(69%) 학원 등 외부의 도움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공무원시험 면접 비중 확대에 대해서는 응시자 70%이상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수험생 72% “공무원시험 면접 강화 반대” 

2017년부터 국가직 7급에서 영어과목이 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6급 이하 시험에서 정보화 자격증 가산점 혜택이 폐지된다. 영어과목을 검정시험으로 대체함에 따라 수험생들은 고시생들 및 공기업 준비생들의 7급 응시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출제 변별력이 영어 외 다른 과목에서 더 높게 이뤄질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직 7급 영어과목 검정시험 대체에 대해 수험생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수험생 36.6%가 대체로 긍정, 19.2%가 매우 긍정으로 답해 전체 응답자의 56% 가량이 검정시험 대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할 검정시험은 토익으로 준비하겠다는 수험생이 가장 많았고(86.9%), 이어 텝스(5.5%), 플렉스(3,1%)가 뒤를 이었다. 수험생 대부분이 토익준비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무원시험 면접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일부 수험 전문가들은 향후에는 9급도 필수과목 중 하나를 검정시험으로 대체하고 면접을 강화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즉 최종합격에 있어 필기비중을 낮추고 면접 비중을 더 늘리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있을 수 있고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무원시험 면접 비중을 더 늘리는 방침이 현실화 되는 것에 수험생 72%는 부정적으로 생각했고 이 중 45%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수험생들 대부분이 공무원시험에서 면접이 더 강화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고 현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7급 면접 준비는 대체로 학원 등 외부 도움으로 준비한다는 응시자가 68.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스터디로 준비하겠다는 응시자는 12.4%, 혼자 스스로 준비하겠다는 응시자는 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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