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3차 D-2, “한국사 만점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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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 3차 D-2, “한국사 만점 목표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9.1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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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8개 고사장 6만 3천명 응시
지역별 입실시간, 장소 재확인해야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경찰 3차 시험이 오는 19일 전국 68개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3차 시험에 전국적으로 6만 3천 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응시자 중 6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번 3차 시험은 지난 1, 2차 시험 때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렸고, 향후 정부의 경찰 인력 증원이 현실화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시각도 적지않아 특히 기존 경찰 수험생들은 이번 3차 시험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1, 2차 시험때 모두 영어와 한국사에서 응시자들은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선택과목에서는 국어, 사회, 수학 등 고교과목에서 난이도 상승이 있었지만, 공무원 시험에서 선택과목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이번 3차 시험에소도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에서 당락이 갈릴 전망이다.

2일간의 시간이 남았지만 수험생들은 시험이 시작되기 전까지 공부에 손을 놓지 말아야 한다. 또한 지나친 긴장은 역효과를 나타내므로 긴장보다 편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 지난해 경찰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필수과목 기준으로 모의고사 등 점수에서 90점 이상을 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 영어는 일반직 시험보다 쉽게 출제되는 경향으로 공부를 웬만큼 한 수험생들이라면 90점, 95점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 한국사는 반대로 일반직 시험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사 역시 90점 이상을 맞아야 안정권에 들어설 수 있으며 일반직 수험생들이 경찰 시험으로 대거 유입됐다고 할 경우 영어보다 한국사 점수를 더 높여야 유리할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다.

대개 수험생들이 70점, 80점 맞으면 운좋으면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같은 생각으로는 절대 합격할 수가 없다. 필수과목 중 한국사는 유일하게 만점이 나올 수 있는 과목이므로 만점을 맞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법과목은 경찰시험에서 수험생들의 법과목 선택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계속 평이하게 출제될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다. 이에 1, 2차 때와 같이 3차에서도 형법 및 형소법 등 법과목은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단 경찰학개론은 시험때마다 난이도 기복 차가 컸고 일반직 수험생들도 선택과목 3개 중 경찰학개론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선택과목에서는 경찰학개론의 난이도 및 점수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시험이 이틀앞으로 다가왔지만 수험생들은 이제껏 해오던대로 공부를 하도록 하고 응시자 평균이 아니라 합격자 평균 지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 그 점수보다 무조건 높게 맞도록 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는 지난 1차 6만 여 명, 2차 5만 6천 여 명이 응시했던 지난 시험 때보다 많은 6만 3천 여 명이 응시하게 된다. 필기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5과목을 실시한다. 시험은 10시부터 시작되지만 응시자는 기관이 정한 입실시간을 반드시 엄수해야 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늦어도 시험시작 30분 전인 오전 9시 30분까지는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실제 지난 5월 실시된 서울청 경찰 2차 시험에서는 입실권고시간인 오전 9시 30분 정각에 출입문이 폐쇄돼 고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수험생이 수십명 나왔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시간과 장소를 재확인해 시험당일 억울하게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한편 지역별 시험장소(응시예정인원)를 살펴보면 먼저 서울은 명덕여중·고, 청원중·고, 청원여고, 명지중·고, 선린인터넷고, 선린중, 한영중·고, 한영외고, 자양중·고, 덕원중, 덕원여고 등 16개교(일반 남 8,486명, 여 4,220명, 경행특채 1,107명, 101단 1,976명)에서, 경기는 수원지역(원천중, 동수원중, 매현중, 율전중), 용인지역(수지중, 동백중, 신촌중, 흥덕중, 초당고), 안양지역(평촌중), 안산지역(본오중, 송호중)등 12개교(일반 남 9,842명, 여 577명, 경행특채 1,090명)에서 각 실시된다.

인천은 구월중과 상인천중, 구월여중 등 3개교(일반 남 2,088명, 여 544명, 경행특채 327명)에서, 부산은 동의공고와 동의중, 부산컴퓨터과학고, 선화여중, 부산전자공고, 세정상고, 남천중, 부산공고 등 8개교(일반 남 4,596명, 여 1,030명, 경행특채 535명)에서, 광주는 조선대(일반 남 1,570명, 여 362명, 경행특채 188명)에서, 대전은 대전문정중과 대전탄방중(일반 남 1,375명, 여 413명, 경행특채 196명)에서, 강원은 남춘천중과 남춘천여중(일반 남 1,171명, 여 642명, 경행특채 216명)에서 실시된다.

전남은 동신대(일반 남 1,336명, 여 843명, 경행특채 303명)에서, 전북은 전주서신중과 전주서중, 전주기전중(일반 남 1,614명, 여 761명, 경행특채 195명)에서 치러지며 제주는 제주노형중(일반 남 428명, 여 120명, 경행특채 35명)에서, 충남은 대전삼천중과 충남여중(일반 남 781명, 여 749명, 경행특채 333명)에서 이뤄진다. 충북은 충북상업정보고와 원봉중(일반 남 1,044명, 여 539명, 경행특채 155명)에서 실시되고 대구는 능인중·고와 동도중, 지산중 등 4개교(일반 남 2,383명, 여 605명, 경행특채 327명)에서 실시된다.

경북은 경산중·고와 장산중, 경산여중 등 4개교(일반 남 2,057명, 여 1,325명, 경행특채 297명), 경남은 도계중과 대방중, 사파중, 명서중, 토월중 등 5개교(일반 남 2,082명, 여 1,327명, 경행특채 255명), 울산은 울산상고와 문수중(일반 남 858명, 여 183명, 경행특채 139명)에서 각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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