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상승으로 정시 지원율 하락 전망
메가로스쿨, 20일 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지난 8월 23일 치러진 법학적성시험(LEET)의 응시인원이 전년보다 529명 감소한 7,585명을 기록한 가운데, 시험 난이도까지 최근 2개년에 비해 어려워져 2016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경쟁률이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메가로스쿨(대표 임수아)는 모의지원 서비스인 ‘2016학년도 메가로스쿨 로스쿨 합격예측 풀서비스’ 참여 수험생 3,000여 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LEET 원점수(과목당 35점 만점) 평균은 언어이해 23.4, 추리논증 19.0점 정도로 예측했다. 이는 2015학년도 언어이해 24.1, 추리논증 21.4점, 2014학년도 언어이해 25.1, 추리논증 22.4점에 비해 크게 하락한 점수다.
LEET 응시자 중 실제로 로스쿨에 지원하는 인원은 그 해 LEET의 난이도에 영향을 받는다. 메가로스쿨은 올해 LEET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LEET 응시자 대비 정시 지원율은 작년보다 하락한 61%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즉, 올해는 지난해 5,247명보다 무려 647명이나 감소한 약 4,600명 내외가 정시 지원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로스쿨의 실질 경쟁률은 2.3대 1 정도로 예상되며 1인당 두 개의 원서접수가 가능한 점,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특별전형보다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일반전형의 체감 경쟁률은 평균 4.6대 1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도 전체 로스쿨 평균 경쟁률 5.25에 비해 하락한 수치다.
한편, 로스쿨 출범 8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입시의 폐쇄적 성격으로 지원자들이 원서접수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로스쿨이 신입생들의 성적통계 결과를 공개하는데 소극적이고 수험생들 사이에 입시와 관련한 루머만이 떠돌고 있는 상황.
따라서 뜬소문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하는 당위성이 강조된다.
이를 위해 메가로스쿨은 정보 확보의 방법 중 하나로 본 학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오는 20일에 개최 되는 메가로스쿨 지원전략 설명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
메가로스쿨의 ‘2016 로스쿨 지원전략 설명회’에서는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통해 입력된 경쟁자들의 LEET 점수와 스펙, 지망대학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로스쿨 지원자들의 지원 성향과 본인의 성적, 조건으로 합격 가능권 대학을 제시해 준다. 또 로스쿨의 출제 가능한 면접주제와 남은 기간 동안 필수 준비 사항들도 제시한다.
특히 올해 로스쿨 입시 전형요소의 평균 반영비율이 GPA 18%, 공인영어 18%, 논술 8%, LEET 23%, 서류·면접이 35%를 차지함에 따라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면접 준비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부각된다.
이에 로스쿨 출신 변호사인 황정현 변호사가 로스쿨 면접에서 성공하는 노하우를, 로스쿨에서 로클럭, 검사, 대형로펌 등 희망하는 법조인의 진로를 걷기 위한 학습방법론에 대해 정연석 변호사가 강연을 맡을 예정이다.
설명회는 20(일) 오후 2시, 메가로스쿨 강남N캠퍼스와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석은 메가로스쿨 홈페이지(www.megals.co.kr) 및 전화 1661-8699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