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합격자 '제2·3과목'이 고득점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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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합격자 '제2·3과목'이 고득점 과목
  • 법률저널
  • 승인 2004.02.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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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차시험 7월초로 앞당겨질 듯


대법원은 12일 제9회 법무사시험 최종합격자 100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최고득점자는 평균 69.50점을 얻은 김영훈(32·아주대 법학부 졸)씨가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고, 최고령자는 박혁상(58·서울대 법대 졸)씨, 최연소는 박주희(25·동아대 법대 졸)씨이다.
▲본보 266호, 최종합격자 명단은 홈페이지에 게재

이번 합격자의 과목별 평균점수를 보면 1차시험(전체평균 87.97점)에서는 제2과목(민법, 호적법)이 91.95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도 90.73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제1과목(헌법, 상법)이 89.89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번째로 점수가 높아 제2·1과목이 법무사시험 1차에서는 고득점 전략 과목으로 꼽혔다.

반면 제3과목(형법, 비송사건절차법)은 85.95점, 제4과목(부동산등기법, 공탁법)이 84.08점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통상적으로 법무사 실무와 관련된 제3·4과목이 어려운 과목으로 분석됐다.

2차시험(전체평균 57.46점)에서는 제3과목(민사소송법, 민사사건관련서류작성)이 63.64점으로 가장 높았고, 제4과목(부동산등기법, 등기신청서류작성) 60.8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제2과목(형법, 형사소송법)과 제1과목(민법)이 각각 53.34점과 52.06점으로 전체 평균점수를 밑돌았다. 결국 2차시험은 제3·4과목이 고득점 전략 과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는 지난해 20%(20명)에서 14%(14명)로 6% 포인트 떨어져 줄곧 이어지던 증가세가 주춤했으며, 1·2차 동시합격자는 33명(33%)이다.

합격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30∼39세이하'가 50명(50%)으로 가장 많았으며, '40세이상'이 33명(33%), '29세이하'가 17명(17%)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연령은 37.2세다. 학력별로는 '대졸이상'이 82명으로 절대다수를 점했고, '고졸이하'도 6명이나 됐다.

합격자는 19(목)∼21(토)일까지 주민등록증 및 인장, 사진을 지참하고 법원행정처 법정국 등기과에서 합격증서를 교부받아야 한다.

한편 제10회 법무사시험 일정은 금주중에 공고할 예정이며, 1차시험은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겨진 7월초가 유력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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