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3차 접수 마감 임박…마무리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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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 3차 접수 마감 임박…마무리 전략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9.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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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과목 실력 기준으로 전략 세워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경찰청이 경찰 3차 시험 원서접수를 3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경찰 3차에 응시할 수험생 대부분이 이미 접수를 완료한 상태지만, 아직 접수 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있으므로 응시 의향이 있다면 마감이 되기 전에 서둘러 접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3차 시험은 서울과 경기도 선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 지역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2차 대비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시험은 상반기 일반직 공채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된 후 진행되는 것으로 3차 시험에는 경찰 수험생 뿐 아니라 타 일반직 수험생의 응시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게 수험생 및 수험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 학원에서 공부중인 수험생들/법률저널 자료사진

일반직 수험생 중에서도 일반행정직보다는 경찰 시험 법 과목과 겹치는 직렬인 검찰 및 교정, 보호 등 공안직 수험생들의 응시가 늘어날 것이며 합격도 공안직 수험생들 중에서 많이 나올 것으로 수험생들은 보고 있다.

한 수험생은 “일반행정직 수험생들 대부분이 선택과목에서 행정법과 행정학을 선택하기 때문에 실력이 좋아도 경찰 법과목을 더 공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며 “경찰 수험생들은 행정직렬 수험생보다 경찰 시험과목과 겹치는 검찰사무직 등 공안직 수험생들의 응시가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3차 시험에서 공안직 수험생 특히 검찰사무직 수험생들의 응시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경찰 수험생들의 입지가 달리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3차 시험은 오는 19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시험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막바지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 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전략적으로 마무리 공부를 해야 한다. 마무리 공부 시 필수과목인 영어와 한국사 점수에 따라 마무리 학습이 달라져야 한다.

선택과목의 경우 짧은 기간이라도 점수 올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필수과목 특히 영어는 단기간으로 점수 올리기가 쉽지 않다. 이에 현재 영어점수가 85점 이상일 때에는 다른 과목과 고르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지만 85점이 채 되지 않는다면 영어점수를 더 높이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수험 전문가의 조언이다. 한국사가 취약한 수험생은 영어보다 한국사 점수 기준에 맞게 마무리 공부를 하도록 한다.

최근 경찰 시험 응시자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합격선 기준으로 점수를 맞게 되면 합격권에서 멀어질 수 있다. 영어, 한국사 모두 최소 85점 이상을 맞도록 해야 한다. 여경은 남경보다 통상 커트라인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필수과목에서 각 최소 90점 이상 맞도록 한다.

수험 전문가는 “이번 시험도 영어가 관건이 될 것이다. 영어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영어를 못해도 다른 과목보다 뚝 떨어진 점수를 맞으면 안된다”며 마무리할 때 어느 한 과목에 점수가 쏠리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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