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뜨거운 열기’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 고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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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뜨거운 열기’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 고사장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9.0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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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보다 더 긴장한 학부모…수백명 운집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난달 29일 서울 신서중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시험이 실시됐다.

지역인재 9급 응시는 전국 전문계고 및 전문대학에서 추천한 우수 학생에 한했으며 이에 이번 시험에는 전남, 인천, 경남, 대구,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응시자들로 즐비했다.

▲ 자녀가 시험을 보러 간 사이 운동장 한 켠에 모여 소담을 나누고 있는 학부모들.

고등학생, 대학생 등 10대, 20대 초반이 응시대상이다 보니 응시자 대부분이 학부모와 동행한 모습으로 시험장은 그 어느 시험 때보다 인파들로 가득했다.

이번 지역인재 9급 시험 응시대상자는 1,080명이었으나 응시자 상당수가 가족과 함께 시험장을 찾아 1,500여 명에 달하는 수가 시험장 곳곳을 메웠다.

▲ 진격의 학부모! 시험 끝날 때가 다가오자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한 학부모는 “전남에서 올라왔다. 아이가 고3인데 걱정 되서 같이 왔다”며 “각자 개별로 왔는데 와서 보니 학부모들이 참 많이 온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학부모는 “인천에서 왔다. 처음 시험장에 왔는데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서 놀랐다. 단체로 온데도 있겠지만 나는 혼자 왔다”고 말했다.

▲ 시험이 끝나는 종이 울리자 자녀를 찾기 위해 입구로 몰린 학부모들.

또다른 학부모는 “경남에서 왔다. 전날에 서울에 와서 숙소에서 머문 후 아침에 부랴부랴 시험장에 왔다”며 “멀리 살고 아이가 어려서 같이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 외 수많은 학부모들이 시험장을 찾아 시험을 치르는 자녀를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 시험을 마치고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귀가하는 응시자들.

한편 교실당 30여명씩 입실해 시험을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방에서 올라온 경우 시험시작 시간을 지키지 못해 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응시자들도 더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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