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채용 정보의 모든 것’ 2015 공직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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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채용 정보의 모든 것’ 2015 공직박람회 개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09.0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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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서울 코엑스서…70개 기관 참여 ‘역대 최대’
인사담당자 즉석 문답・합격자와 1대 1 상담 등 진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공무원과 공기업 등 공직 채용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015 공직박람회’가 개최된다.

인사혁신처는 1일 “국민에게 헌신・봉사하는 공직자의 참 모습을 알리고 공직 채용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인재를 유치할 목적으로 개최되는 공직 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닌, ‘공무원을 하고자 하는 사람’을 찾는다”는 주제 하에 진행된다.

정부 44개 부처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감사원의 2개 헌법기관 및 한국수자원공사, KOICA 등 공기업 등 역대 최대인 70개 기관이 참여해 채용정보와 상담, 역점 사업 등을 소개한다.

▲ 공무원과 공기업 채용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015 공직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소수직렬 공채 및 경력채용 준비생 등을 위해 각 부처의 다양한 직렬별 경채합격자 등이 각 부처별 기관 부스에서 1대 1 상담(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이해’와 ‘공직채용안내’, ‘맞춤형 채용 안내 서비스’ 등 세 가지 섹션으로 마련된다.

‘공직에 대한 이해’ 섹션은 공직에 대한 이해・역사관과 공직가치관, 인사혁신관으로 구성된다.

공직에 대한 이해・역사관은 공무원의 종류와 역할, 인사제도, 후생복지, 급여 등 공직 전반의 내용과 시대별 직급체계・급여, 채용 변화 등을 각종 전시물과 함께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직가치관에서는 충무공 이순신과 다산 정약용 등 국민에게 친숙한 본보기 공직자와 대한민국 공무원상 등을 수상한 현재의 모법 공직자를 비롯해 공직자에게 필요한 공직관, 국가관, 윤리관 등의 공직가치 영상을 제공한다.

인사혁신관에서는 인사혁신처가 출범한 이후 추진해 온 인사혁신성과 및 향후 혁신계획 등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직채용안내’ 섹션에서는 5・7・9급 공채와 민간경력자 5・7급 일괄채용 등 다양한 공무원 채용 정보 제공은 물론 참석자들이 궁금해 하는 관심 분야에 대해 각 기관 인사담당자와 즉석 문답이 진행된다.

‘맞춤형 채용 안내 서비스’ 섹션에서는 현직 공무원으로부터 수험생 시절 공부방법과 합격 경험 전수, 공직 소감 등을 들을 수 있는 1대 1 대화・상담이 진행된다.

또 공무원 면접시험관 출신의 면접위원과의 모의면접시험, 9급 모의시험과 공직적격성평가(PSAT・5급 공채 1차시험) 예제풀이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험 난이도와 도전가능성 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70개 기관이 참여, 채용 정보 제공은 물론 참석자들이 궁금해 하는 관심 분야에 대해 각 기관 인사담당자와 즉석 문답, 합격자의 1대 1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맞춤형 채용서비스는 15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에는 전시관에서 제공되는 각종 정보 및 채용설명회 자료 등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35년 만에 새롭게 태어나는 ‘공무원 헌장 선포식’이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새 공무원 헌장은 국가관・공직관・윤리관을 공무원의 핵심 공직가치로 제시하고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의 자세를 담았다.

박람회의 부대행사로는 군인과 경찰, 소방, 일반직(공채・경채・견습) 등 ‘직종별 채용설명회’와 ‘인사혁신 토크 콘서트’, ‘역사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직종별 채용설명회에서는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 홈페이지 공무원 길잡이에서 인터뷰했던 공무원들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채용제도와 공직시험 준비 경험 등을 공유한다.

인사혁신 토크 콘서트와 역사 토크 콘서트에서는 미래의 공직자들과 인사혁신의 방향을 토론하고 이다지 EBS 역사 강사(전 인천 영종하늘고 교사)의 역사이야기가 진행된다.

이 외에 취업클리닉, 공무원문예대전 입상자의 가훈 및 좌우명 써주기, 증명사진 무료촬영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자’가 아니라 ‘공무원을 하고자 하는 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공직박람회를 통해 바람직한 공직 가치관을 갖춘 예비 공무원을 비롯해 인사혁신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과 소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시작해 다섯 번째를 맞는 공직박람회는 국민에게 헌신・봉사하는 공직자의 참모습을 알리고 공직 채용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는 ‘찾아가는 공직설명회’가 군인과 경찰, 소방, 일반직 합동으로 지역별(전남 해남군, 제주도, 강원도, 경남 진주시 하반기 예정)로 개최됨에 따라 지방순회 공직박람회는 별도로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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