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변호사합격률 50%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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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변호사합격률 50%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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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2.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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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88.5%로 1위에 올라

캘리포니아주 2003년도 7월시험 변호사 합격률이 50%이하로 떨어졌다고 주(州)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 7,788명중 3,848명인 49.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2001년 56.9%, 2002년 50.5%에 비해 각각 7.5%, 1.1% 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1986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다.

첫응시자는 5,364명 가운데 3,404명인 63.5%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재응시자는 2,424명중 444명인 18.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의 합격률이 높았다. 남성 첫응시자의 합격률은 61.8%인데 비해 여성은 65.4%로 3.6%P 높았고, 재응시자에서도 남성(16.7%)보다 여성(20.7%)이 4.0%P 우위를 보였다.

인종별 합격률에서 첫응사자의 경우 백인이 70.0%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으며, 다음으로 아시아계가 58.9%로 그 뒤를 이었다. 히스패닉(Hispanic·라틴 아메리카계)은 50.9%, 흑인 32.8%, 기타 소수인종이 45.5%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응시자의 경우는 아시아계가 21.4%로 가장 많았으며, 백인(21.2%), 히스패닉(18.0%), 흑인(10.0%) 등의 순이었고 기타 소수인종은 11.6%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변호사 협회(CA ABA)의 인가를 받은 로스쿨(19개교)의 전체 합격률은 62.2%였으며 스탠퍼드대(Stanford Law School)가 88.5%로 지난해(82.2%) 3위에서 캘리포니아대(UCLA)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대(UC Berkeley)는 지난해(83.0%)에 이어 올해도 86.0%로 2위를 유지했으며, UCLA는 85.9%로 지난해(88.4%) 1위에서 3위로 2단계 내려앉았다. 골든게이트대(Golden Gate University School of Law)는 26.4%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인가된 19개 로스쿨 전체 합격률인 62.2%를 넘은 로스쿨은 스탠퍼드대, 캘리포니아대(UC Berkeley), 캘리포니아대(UCLA), 남가주대학(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The Law School),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SD: University of San Diego School of Law),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Davis: University of California-Davis), 헤이스팅스대(Hastings College of The Law), 로욜라대(Loyola Law School-Los Angeles) 등 8개 대학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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