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공인회계사 917명 합격, 수석 성균관대 조원호씨(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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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공인회계사 917명 합격, 수석 성균관대 조원호씨(2보)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08.27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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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득점자 조원호 씨…총점 441.4점
합격자 평균 나이 26.7세, 여성 25.5%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917명이 확정·발표된 가운데 이번시험의 평균점수는 56.97점으로 전년대비 7점가량 상승했으며 합격자 평균 나이는 26.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실시한 제50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에서 동차생 67명, 유예생 834명, 1차중복 합격자 16명 등 총 917명이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응시생(총 2,837명)기준 32.32%의 합격률로 지난해보다 6.68%p 감소한 결과다.

▲ 금융감독원 제공

응시생 구분별 합격률(응시생)을 살펴보면 동차생 4.2%(1,594명), 유예생 73.74%(1,131명), 1차중복합격자 14.29%(112명) 등이다.

올해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127명이다. 이들은 올 1차시험 합격자 중 최종합격자를 제외하고 동차생(1차중복 포함)이 시험과목 중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경우이며, 다음회의 제2차시험에 한해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된다.

올 2차 시험의 전체 평균점수는 56.97점이며 과목별로는 원가회계 60.76점, 회계감사 59.73점, 세법 57.12점, 재무관리 53.90점, 재무회계 53.52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하여 모두 하락한 수치며 특히 재무관리 및 세법의 경우 각각 11.95점 및 11.31점이나 하락해 주목된다.

올 공인회계사 2차시험 최고득점자는 지난해에 이어 성균관대학교에서 나왔다. 성균관대학교 재학 중인 조원호(만24세, 남)씨는 총점 441.4점(평균 80.5점)을 기록하며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 금융감독원 제공

최연소자는 김동현(만21세, 연세대학교 재학)이며 최연장자는 만41세의 나이로 합격한 오창남(서울대학교 졸업)씨가 차지했다.

합격자 평균 나이는 26.7세이며 합격자 중 26세가 163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합격자의 경우 234명으로 전체의 25.5%를 차지해 지난해(24.4%)보다 소폭 오른 모양새를 나타냈다.

▲ 금융감독원 제공

지난해 부분합격자의 전체 합격률은 72%이며 특히 지난해 4과목 부분합격자(금년도 1과목에만 응시하여 6할 이상 득점하면 최종합격하는 자)의 합격률은 96.8%에 달했다.

최종합격자 대학별 현황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연세대가 88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7명의 합격자가 나온 고려대이며 성균관대, 중앙대 각 78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강대 58명, 한양대 55명, 경희대 44명, 서울시립대 44명, 서울대 34명, 경북대 30명까지 상위 10위 안에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명단(과목별 부분합격자 1127명 포함)은 금융위 홈페이지(www.fsc.go.kr)나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은 오는 28일부터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하면 된다. 합격증서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교부한다. 교부 신청시 신분증, 인장 및 사진(3cm×4cm) 1매를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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