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시험보기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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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시험보기 편해진다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08.27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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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필기시험 시행
인사처, 응시 부담은 줄이고 공정성·엄정성 강화
29일 시험 후 '법률저널 합격예측시스템' 운영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 이번 시험부터 수험생의 답안지 수정이 간편해지는 등 시험관리 절차가 개선돼 수험생의 응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40분간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는 5만 9,779명이 도전장을 내면서 81.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2015년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의 필기시험과 관련해 “이번 시험부터 수험생의 필기시험 응시 부담은 낮추고 시험의 공정성과 엄정성은 더욱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답안 수정은 교체용 답안지를 다시 작성하는 대신 소지한 수정테이프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교체답안지의 개인정보 작성항목도 9개에서 3개로 간소화된다.(그림 참고) 이로 인해 수험생이 교체답안지를 재작성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종전>>

<<개선>>

▲ 인사혁신처 제공

반면 채용시험 관리의 공정성채용시험 관리의 공정성‧엄정성은 더욱 강화된다.

처에 따르면 부정행위 예방 차원에서 문제책 책형이 2개에서 5개로 늘어나고 신분증이 없거나 대리응시가 의심되는 수험생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에 우무인 날인을 받아 경찰청에 본인여부를 최종 확인한다.

이와 함께 수험생의 혼란을 방지하고, 감독관의 시험 통제 용이를 위해 시험 당일 09:18분 경 예비 타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응시자 준수사항, 수험생 실수사례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공해 수험생의 피해 사례를 줄이고자 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를 위해 ‘꼭 이것만은 확인하고 시험장 가자(최근 달라진 시험관리절차 등)’, ‘수험생 고민상담소, 파란 라이트를 켜줘(답안지 작성시 유의사항)’, ‘부정행위, 그 악몽의 시나리오(응시자준수사항 위반사례)’등의 동영상을 제작,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 및 유튜브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7급 공채 필기시험의 개인별 시험장소, 응시자 준수사항 등 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21일부터 안내하고 있다.

김진수인재개발국장은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관리 원칙 하에서 수험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매년 시험관리 절차를 개선해 왔다”며 “인사혁신처가 발표하는 공고문 등을 정확히 확인해 시험과정에서 낭패를 당하는 수험생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5년도 7급 공채는 20개 직렬(류)에서 7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5명을 뽑는 출입국관리직에 1,341명이 지원해 268.2대 1의 경쟁률을, 이어 농업직(일반농업) 241.4대 1, 행정직(선거행정) 180.3대 1이 뒤를 이었다.

이번 7급 공채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10월 16일(금)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발표되며, 면접시험은 11.12(목)∼16(월)일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법률저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7급 공채 '합격예측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29일 시험이 종료된 후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답안을 입력하면 2주일 이내 당락여부를 개인별로 통지하게 된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은 이미 5공 공채와 사법시험 등에서 정평이 나 있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의 정확성과 공신력이 올해 7급 공채에서도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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