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 2차시험 원서접수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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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 2차시험 원서접수 ‘START’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08.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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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9월 2일…지난해 1,704명 접수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제3회 행정사 2차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이번 원서접수는 이 달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최소합격인원은 일반행정사 287명, 외국어번역행정사 40명, 기술행정사 3명 등 총 330명이다.

행정사 2차시험은 공통과목인 민법과 행정절차론, 사무관리론, 분야별 선택과목인 행정사실무법(일반행정사), 해사실무법(기술행정사), 해당 외국어(외국어번역행정사)의 논술형 시험으로 치러진다.

단 외국어의 경우 외국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이에 따라 외국어번역행정사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이 달 17일부터 원서접수 마감일인 9월 2일까지 외국어능력검정시험 성적표를 제출해야 2차시험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4만원이며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가상계좌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이번 2차시험은 오는 10월 31일 서울과 부산에서 시험이 치러지며 그 결과는 12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 제3회 행정사 2차시험 원서접수가 이 달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시험은 서울과 부산에서 10월 31일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23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해 행정사 2차시험에는 총 1,703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 중 경력으로 1차시험을 면제 받은 인원을 제외한 일반 응시자는 1,661명이었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사에 1차시험 면제자 39명과 일반응시자 1,583명 등 1,622명이 지원했다. 기술행정사는 일반응시자 18명이, 외국어번역행정사는 1차 면제자 4명을 포함해 총 64명이 2차시험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소선발인원대비 분야별 경쟁률은 일반행정사가 5.65대 1, 기술행정사가 6대 1이다. 외국어번역행정사는 1.6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차시험 난이도는 시행 첫 해였던 전년도에 비해 불의타가 많고 까다로운 출제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험상 중요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부분이나 전년도에 기출된 부분이 연속해서 출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벗어난 출제가 있었던 것.

응시생들이 꼽은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사무관리론이었다. 강의나 교재, 모의고사 등에서 접해보지 못한 문제가 출제된 점이 체감난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사실무법에서는 음주운전 취소처분 후 정지처분에 관한 문제가 불의타였다는 의견이 나왔다. 민법은 전년도에 기출된 도급 관련 문제가 나와 응시생들을 당황케 했다. 복잡한 사례형 문제도 응시생들의 애를 먹였다.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와 달리 전체 응시자들의 평균 점수는 1회 시험보다 높아졌다. 지난 2013년 치러진 1회시험의 평균점수는 39.48점이었다. 지난해에는 41.85점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2013년 55.8점, 지난해 55.63점으로 비슷했다.

지난해 분야별 평균 점수는 외국어번역행정사가 평균 53.65점(지난해 45.74점)의 가장 높은 기록을 보였으며 기술행정사는 50.69점(38.88점)이었다.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는 일반행정사는 41.12점(39.31점)으로 3개의 분야 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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