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무원시험 행정직 합격선 전년대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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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공무원시험 행정직 합격선 전년대비 상승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8.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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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충청권 상승폭 커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올 지방직 시험 필기합격자가 모두 발표된 가운데 올해는 전년대비 합격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지자체의 일반행정직(일반) 합격선을 집계한 결과 강원과 경남, 부산 등 3곳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전년대비 합격선이 상승했고 충북과 충남, 인천, 광주 등 지역은 20점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표참고>

올 지자체별 일행직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404.29점을 기록한 인천(부평구)이었고 광주가 397.49점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 대전, 경기, 전북, 경남 등 지역도 총점 390점을 넘기면서 올해 격전지로 떠올랐다.

지난해 390점을 넘긴 지역은 경남과 전북 등 2곳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7곳에서 390점을 넘기는 높은 합격선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해 상한점을 기록한 기관이 올해는 변경되는 등 기관별로도 합격선이 들쭉날쭉한 모습이다. 가령 충남의 경우 지난해 공주시가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천안시가 가장 높은 합격선을 나타냈다.

올해 전년대비 지방직 시험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된 데 따라 교육청 시험에 이어 지방직 시험 합격선도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직 시험을 가장 목표로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올해 점수를 인지해 올해보다 더 높은 점수를 맞도록 공부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시에서 시험을 총괄했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임용예정기관별(구별)로 선발을 진행했고 이에 해당 지역구에 사는 지역인재가 몰려 경쟁이 심화된 모습이었다. 내년에도 인천시가 임용예정기관별로 선발할 것으로 전망, 특히 이 지역 수험생들은 어떻게 지방직 시험을 공략할지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편 지난 10일 강원도가 가장 먼저 지방직 면접에 들어갔고 20일 현재 전남도와 대전, 충북 등 지역이 면접을 진행 중이다. 울산과 광주, 제주, 충남, 대구, 부산, 경북, 전북, 경기 등 9개 지자체가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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