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성화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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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성화 현장점검 실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5.07.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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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이상연 기자] 기획재정부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은 28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활성화’ 과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은 각계 전문가들이 국민의 입장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를 점검·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민간 협의체로서, KDI 원장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공동반장)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실제 활용하여 교육 및 인재채용에 성공한 민간․공공기관 2곳을 방문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학벌보다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 구현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으로 800여개 모듈로 구성돼 있다.

▲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국가직무능력표준(NSC,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박람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국민점검반은 CJ 푸드빌(서울 중구)을 방문, NCS를 활용한 직무교육(2개 대학과의 산학협력) 및 성공사례를 청취했다. CJ푸드빌은 2000년 CJ제일제당에서 분사한 회사로 외식사업, 프랜차이즈사업 등 종합외식서비스기업으로 두각(연매출 약 1.1조원)을 나타냈으며, NCS를 도입·활용하고 있는 선도 민간기업이다.

또한, NCS에 기반한 신규채용을 처음으로 실시한 공공기관인 ㈜한국서부발전(서울 강남구)을 방문하여 NCS 활용사례 및 성공요인 등을 분석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 설립된 전력회사로 국내 총발전량의 약 10% 점유, NCS를 활용 시범기관으로 선정되어 고졸인턴을 채용하였고 올해 신입사원 86명을 선발했다.

이어 국민점검반은 30일 프레스센터에서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국민점검반 공동반장인 김준경 KDI원장은 “NCS를 통해 기업의 인재 채용비용이 절감되고 능력위주 채용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NCS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수요가 정확히 반영되고 NCS 교육내용이 보완·발전되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은 금번 현장점검·회의 결과를 토대로 ‘국민직무성과표준(NCS)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마련, 경제혁신장관회의에서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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