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 첫 수료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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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 첫 수료자 탄생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07.10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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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자 23명 해외로펌 등 장기인턴 인터뷰 예정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청년법조인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해외인턴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청년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O.K. 아카데미)’의 첫 수료자가 탄생했다.

법무부는 지난 9일 “청년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의 제1기 수료식이 법무부와 대한변협, 세계한인변호사회(IAKL) 공동으로 8일 대한변협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김주현 차관과 대한변협 하창우 회장, 세계한인변호사회 최병선 회장, 57명의 청년변호사 수료생이 참석했다.

청년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는 지난해 9월 15일 개소식 겸 제1차 강의를 시작으로 2주에 한 번씩 총 19회 강의로 진행됐다. 국제법무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영문 계약서 작성 실무와 영문 법률 문장론, 국제 중대 등 국내 변호사의 해외 진출에 밑거름이 될 다양한 주제로 강의했다.

제1기 아카데미는 지원자 250명 중 선발된 150명의 변호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 3회 초과 무단 결석자는 수료 자격을 주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총 57명이 수료 요건을 취득했다.

수료자 가운데 수료 시험 결과와 출석률을 바탕으로 선발된 최우수 수료생 3명에게 각각 법무차관상과 대한변협회장상, 세계한인변호사회장상이 시상됐다. 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정회목(44세, 가산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이영미(39세, 한국타이어(주)법무팀) 변호사, 변호사시험 2회 합격자인 이선(36세, 법률사무소 선) 변호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법무부 김주현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익힌 국제법무 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인턴 기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외국 법조인들과의 두터운 네트워크를 형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법무부와 대한변협, 세계한인변호사회는 수료 대상자 중 적극적 해외 진출 의사가 있는 23명에 대한 사전 영어 면접을 실시했고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법무부 등이 확보한 해외 로펌 등 18개 자리에서 실제 인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인터뷰를 주선할 계획이다. 장기 인턴 지원자들의 취업 여부는 7월 하순경 확정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제1기 아카데미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제2기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청년법조인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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