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2차시험 ‘결전의 장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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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2차시험 ‘결전의 장소’ 공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07.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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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고 등 10개 시험장서 8월 6일 실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제52회 세무사 2차시험이 치러질 10곳의 시험장이 공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일 세무사 2차시험장과 수험생 안내문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치러지며 서울의 경우 휘경동에 위치한 서울상설시험장과 용산공고, 여의도중, 인덕공고, 윤중중, 휘경공고에서 시험이 시행된다. 이 외에 부산 동의대 공과대학, 대구 경북기계공고, 광주 남부대 심애관, 대전 문화여중이 결전의 장으로 결정됐다.

공단은 세무사 2차시험 수험생들에게 “국가전문자격 표준답안지의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 시험에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답안은 검정색 또는 청색 필기구 중 한 가지 필기구만을 계속 사용해야 하며 연필 등 다른 필기구나 2가지 이상 색을 혼합해 사용한 답안의 경우 0점으로 처리된다.

수정액과 수정테이프는 사용할 수 없으며 작성한 답안을 수정할 때에는 두 줄로 긋고 다시 기재하면 된다.

답안 작성 시 문제번호 순서에 관계없이 작성해도 되지만 문제 번호와 문제를 기재한 후에 해당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다만 문제가 긴 경우에는 요약기재도 가능하다.

답안지가 부족한 경우 추가 답안지가 제공되며 2매 이상의 답안지를 작성할 시에는 반드시 답안지 상단에 총매수 및 일련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각 문제의 답안작성이 끝나면 바로 옆에 ‘끝’이라고 표기하고 전체 답안작성이 끝나면 ‘이하여백’이라고 표기해야 한다.

공학용・재무용 계산기는 사용할 수 있지만 리셋 및 메모리카드 제거 후 감독위원의 확인 하에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폰은 전원을 끄고 배터리를 분리해 가방에 보관해야 하며 이를 어기고 휴대하다 적발되는 경우 사용여부에 관계없이 부정행위자로 처리될 수 있으며 시험시간 중 벨소리 등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한편 세무사 2차시험은 회계학 1부와 2부, 세법학 1부와 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지난해에는 부가세와 법인세 등 문제가 난도 높게 출제된 세법학이 응시생들의 애를 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회계학이 더 낮은 평균 점수를 기록하며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 반응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과목별 채점결과를 살펴보면 회계학 1부의 평균점수가 38.43점, 회계학 2부 29.54점, 세법학 1부 43.34점, 세법학 2부 33.47점으로 나타났다. 회계학 2부는 평균점수가 가장 낮은 과목이면서 과락률도 무려 75.38%에 달해 회계학 2부를 어떻게 잘 치렀느냐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세법학 2부도 과락률이 62.23%로 매우 높았다. 회계학 1부와 세법학 1부는 각각 49.76%, 33.17%의 과락률을 기록했다. 최고득점은 70.5점, 합격선은 47.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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