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관세사시험 “결전을 앞두고”
상태바
제32회 관세사시험 “결전을 앞두고”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07.09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2차 시행…응시대상자 1,181명
시험장소 및 입실시간 등 확인해야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올해 관세사 2차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마지막 점검과 함께 주의사항을 확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 성동공업고등학교 등 2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제32회 관세사 2차시험에는 총 1,181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차시험 합격자 666명과 면제자 515명이 포함된 것으로 최소선발인원(90명)대비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 지난해 관세사 2차시험이 치러진 여의도 중학교/법률저널 자료사진

최근 관세사 2차시험 응시대상자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1년 436명, 2012년 516명, 2013년 819명, 2014년 1,080명으로 꾸준히 늘었고 올해는 1,181명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인원을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올해 경쟁률 역시 소폭 올랐고(지난해 12대 1→올해 13대 1) 특히 최근 응시율 또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올해 관세사 2차시험은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관세가 2차 응시대상자 중 실제 응시인원 및 합격인원을 살펴보면 ▲2014년 1,081명 중 867명 응시(80.2%), 90명 합격 ▲2013년 819명 중 678명 응시(82.78%), 77명 합격 ▲2012년 516명 중 419명 응시(81.20%), 75명 합격 ▲2011년 436명 중 343명 응시(78.66%), 75명 합격 ▲2010년 439명 중 327명 응시(74.48%), 75명 합격 ▲2009년 672명 중 469명 응시(69.80%), 86명 합격 등이다.

관세사 2차시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4과목, 4교시(각 80분)로 이뤄지며 응시생들은 1교시 관세법, 2교시 관세율표 및 상품학, 3교시 관세평가, 4교시 무역실무 등을 주관식 논술형으로 치르게 된다.

지난해 관세사 2차 시험을 실제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관세율표 및 상품학을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은 경우가 많았다. 단순 암기보다는 원료에서부터 제품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이해를 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는 평이다. 반면 관세법은 비교적 평이한 출제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시험 당일, 본인이 응시할 과목에 결시 또는 중도 포기한 응시자는 그 시간 이후 시험과목에 응시할 수 없으며 2차시험 채점은 전 과목 응시자(시험과목면제자는 2과목)에 한해 실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수험자는 매 교시 시험시간 및 수험자 입실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시험응시에 착오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르면 1교시는 9시, 2교시는 11시 10분, 3교시는 13시 40분, 4교시는 15시 40분까지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제32회 관세사 2차시험 합격자는 오는 10월 14일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