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 입교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청이 올 경찰특공대 최종합격자 28명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번 경찰특공대 시험 최종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전술 남자 23명, 전술 여자 2명, 폭발물처리 3명이다.
최종합격자는 실기 45%, 필기 30%, 면접 25%의 비율로 합산해 결정됐다. 이번 경찰특공대 선발인원은 32명(폭발처리 7명‧전술요원 25명)으로 폭발처리분야에서 4명이 미달돼 28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졍된 결과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8월 15일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34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경찰특공대 1차 전형인 실기시험에는 396명(폭발처리 14명, 전술요원 376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62명(폭발처리 5명‧전술요원 57명)이 합격했다. 폭발처리 2대 1, 전술요원 15대 1의 경쟁률이었다.
실기전형 합격자 전원은 2차 전형인 지난 4월 18일 서울성산중에서 필기시험을 치렀다. 시험과목은 한국사와 영어, 형법, 형소법, 경찰학개론 등 필수 5과목이었다. 응시자 중 필기합격자는 37명(전술요원 33명, 폭발처리 4명)이었고 이들에 한해 적성과 서류전형이 진행됐다. 이후 지난 12일 경찰공제회에서 마지막관문인 면접이 진행됐고 합격자 중 5명이 면접전형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