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행정사시험 “결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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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행정사시험 “결전을 앞두고”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06.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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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1차시험…주의사항 및 마무리는?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2015년도 행정사 1차시험이 오는 20일 서울 등 6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와 동일한 최종 330명을 선발(최소합격인원)할 예정인 제3회 행정사시험 1차시험 응시대상자는 2,889명이다.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마무리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관련 주의사항 등도 꼼꼼히 체크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 오는 20일 치러질 행정사 1차시험의 응시대상자는 2,889명이다. 사진은 지난해 행정사 1차시험장. / 법률저널 자료사진

행정사 1차시험은 민법, 행정법, 행정학개론 등 3과목이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해 모든 과목이 40점 이상을 맞아야 하며 3개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정사 시험은 기출문제가 적은 만큼 공부를 하는데 부담감이 있을 수 있는 시험이다. 특히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됐던 첫 해와 달리 지난해의 경우 행정학개론과 행정법이 까다롭게 출제되면서 체감난이도가 상승했다는 평가를 낳았다.

이처럼 시험 난이도 상승과 지원자 수 감소가 맞물리며 합격인원 및 합격률이 크게 줄어들었다. 평균 합격률이 첫회 33.42%에서 25.46%로 낮아졌으며 합격인원은 2,688명에서 641명으로 무려 76%가량이 줄었다.

지난해 1차시험의 분야별 합격률을 보면 일반행정사는 2,328명의 응시자 중 571명이 합격해 24.52%%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외국어행정사는 응시자 148명 가운데 52명이 합격, 35.1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기술행정사는 41명의 응시자 중 18명이 합격해 43.9%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렇게 난이도 및 합격률이 들쭉날쭉한 가운데 수험전문가들은 마지막까지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최종 점검을 꼼꼼히 할 것을 당부한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먼저 1차 시험의 과목 중 행정법은 공부해야할 범위가 가장 많은 과목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기본개념과 법학용어들을 익혀야하며 전체적인 흐름이 잡혀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정리하는 식의 공부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정학개론은 기본이론의 논리적인 추론과정을 통해 이해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동시에 지금껏 정리한 기본개념 등 이론을 다시 한 번 머릿속에 넣은 과정이 필요하다고 수험전문가들은 당부했다.

민법총칙은 기본서와 법조문을 함께 공부하면서 기본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해야하며 또한 판례공부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 수험전문가는 “행정사 외에도 타시험의 민법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일에 치러질 제3회 행정사 1차시험 합격자는 7월 22일 발표된다. 이후 2차시험 일정은 지난해보다 20일가량 미뤄졌다. 2차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1차와 달리 서울과 부산에서만 치러지는 2차시험의 시험일은 10월 31일이다. 제2회 행정사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23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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