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9급 공무원시험, 2,536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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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9급 공무원시험, 2,536명 ‘도전’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06.17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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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선발예정…경쟁률 133.47대 1 ‘하락’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19명을 선발하는 올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시험은 총 2,536명이 경쟁을 하게 됐다.

국회사무처는 최근 2015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는 총 2,536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9명 선발예정인원대비 133.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이는 3,148명이 접수, 136.8대 1(23명 선발예정)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 올해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시험에는 총 2,536명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지난해보다 평균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직렬별로 살펴보면 올해 7명을 선발하는 속기직은 66.7대 1(467명 접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 속기직 장애 2대 1(2명 접수), 경위직 150.5대 1(301대 1), 전기직 129.5대 1(259명 접수), 전산직 272대 1(816명 접수), 토목직 267대 1(267명 접수), 방송기술직 194대 1(194명 접수) 등이다.

최종 23명 선발예정이었던 지난해의 경우 최종 3,148명이 출원하면서 약 1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치러진 지난해 시험은 처음으로 과목 변경이 있었던 만큼 어느 정도 평이한 난이도가 점쳐졌고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들 다수가 전체적으로 평이했으며 특별히 난제로 꼽은 과목은 없는 것으로 반응했다.

결과적으로도 합격선이 예년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위직과 전산직, 토목직이 각 82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나머지 속기직은 73점, 사서직 77점, 방송촬영직 73점, 전기직 73점, 방송기술직의 경우 69점의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이제 올해 시험은 막을 내리면서 수험가의 관심은 내년 시험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시험이 무난하게 출제되면서 내년도 난이도가 높아질 것 인지에도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 수험전문가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은 떨어졌지만 워낙 합격의 문이 좁고 매년 난이도가 들쭉날쭉한 국회직 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은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국회직 9급 공채시험의 일정을 살펴보면 필기시험은 오는 9월 19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10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직렬에 한해 실시시험은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치러지며 23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어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면접시험 시행 후 최종합격자는 같은달 13일 확정·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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