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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현직인터뷰] “절실함을 가지고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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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현직인터뷰] “절실함을 가지고 매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6.1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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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지방직 합격자 김ㅇㅇ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수십,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어야만 공무원이 될 수 있다. 그만큼 공직 선호도가 높다는 뜻이다. 합격을 위한 왕도(王道)는 분명 있다. 그러나 그 길을 찾기란 결코 쉽지 않은 법. 다만 확실한 것은 앞서 합격한 이들의 경험은 곁길로 새지 않고 조기에 합격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이에 법률저널은 현직 공무원과의 인터뷰 연재를 통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전국 모든 수험생들에게 생생한 현직생활과 수험경험담을 전하기로 한다. -편집자 주-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2012년 지방직 합격 후 구청에서 통합민원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수험생활

졸업 후 시험을 준비했고 노량진에 있는 학원을 다녔습니다. 집이 서울이 아니라 오고 가는데 3시간가까이 걸렸지만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학원을 다니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등록을 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강사가 있는 학원을 택했습니다. 저는 단과로 들었습니다.  국어,영어,국사를 단과로 들었고 석 달 간 수강한 뒤에는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기본서는 5번 넘게 봤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었어도 모르는 문제나 안 풀리는 문제들은 꼭 나옵니다. 모르는 문제는 꼭 짚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학원수강 이후에는 집근처 도서관에서 공부했습니다. 집은 편안해서 공부가 잘 안되고 독서실은 너무 적막해서 오히려 집중이 되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도서관이 집에서 너무 가까우면 빨리 집에 가고 싶을 것 같아 일부러 조금 멀리 떨어진 도서관으로 다녔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는 여기가 시험장이고 도서관에 있는 모든 학생이 경쟁자라고 생각을 하면서 했습니다. 자극을 받기에는 도서관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영어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해외도 나가본 적이 있고 영어를 좋아하긴 했지만 막상 공부를 할 때는 많이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암기만 해도 점수가 나오는 다른 과목과 달리 영어는 암기만으로는 점수가 나올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어느 부분에 취약한지를 알아야 하고 그에 맞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저는 영어단어를 모르거나 해석이 안되서 어려웠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쉽다고 그냥 문제를 지나쳐서 쉬운 것을 놓친 부분이 있었습니다. 영어도 디테일하게 공부해야하고 아는 문제라고 자만하면 안됩니다.

독해는 긴 지문만을 골라서 풀었고 단어도 어려운 것을 골라서 외웠습니다. 모르는 문제를 보면 공부하기가 싫어지지만 이때를 잘 극복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과목은 적어도 5회독 이상한 뒤 시험을 보시고 시험 전에 잘 안되거나 현저하게 점수가 안 나오는 과목은 학원특강이나 심화 과정을 듣고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오답노트나 요약노트를 굳이 안 만들고 교재만 제대로 공부해도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대학원에 가서 공부를 더 하고 싶습니다.

공무원 준비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수험생들은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게 가장 스트레스겠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겹쳐서 벌어졌을 때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을 때가 정말 괴로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돈이 없어서, 몸이 아파서 중단하는 사람도 있고 연인이나 친구가 떠나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요. 합격은 점수로 갈리지만 숱한 상황에서 누가 얼마만큼 극복을 잘했는지에 대한 보상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절실함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고 합격이 값진 것입니다. 합격 이 한 가지만 생각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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