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재단 동천, 법조인 꿈꾸는 청소년에게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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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재단 동천, 법조인 꿈꾸는 청소년에게 멘토링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6.08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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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청·진·기’ 프로그램에 변호사 참여
동천 3대 신임이사장에 차한성 전 대법관 선임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이정훈)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청·진·기)’ 프로그램에 참여, 지난 3일(수)에 이어 오는 6월 3일(수), 7월 2일(목), 7월 15일(수), 9월 23일(수) 등 4회에 걸쳐 법조인을 꿈꾸는 중고생들에게 멘토링 교육을 진행해 주목된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청·진·기’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꿈꾸는 진로와 관련된 일터를 탐방해 미리 경험함으로써 일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더 잘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소속 권택수 변호사를 비롯 8명의 변호사가 멘토로 참여해 대경중, 장충고, 장원여중 등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변호사의 업무와 실무를 소개하고, 간단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3일 대경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첫 교육(사진)에서는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이여원 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와 서동후 변호사(사법연수원 42기)가 법조인이 가져야 할 기본소양과 직무에 대한 이해, 학생들이 이해할만한 알기 쉬운 사례를 중심으로 법률문서의 논리구조와 종류, 법률문서 작성 시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첫 교육에 참여한 대경중 김태완 학생은 “실제로 변호사님을 만나 법률가라는 직업에 대해 들을 수 있어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이번 수업이 나중에 진로를 선택할 때 큰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법인 동천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재단법인 동천은 2009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법재단이다. △난민, 이주외국인, 장애인, 사회적 경제,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등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법률지원 활동과 △공익단체 지원, 장학사업, 공익영역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민국인권상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4일 동천은 이사회를 열고 3대 신임이사장으로 차한성(사진) 전 대법관을 선임했다. 취임식은 오는 17일(수) 12시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bkl) 제1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퇴임하는 이정훈 1, 2대 이사장은 2009년 동천 설립 시부터 6년간 사회 소외계층의 기본적 인권옹호와 법률복지 증진, 법률문화 발전을 목표로 공익법률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틀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동천이 국내 로펌 공익활동 활성화와 공익법운동 영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익재단법인으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한성 신임이사장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석좌교수,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청주지법원장 등을 역임한 베테랑 법조인이다.

아울러 이날 동천은 이·취임식 직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함께 사회공헌 차원에서 진행하는 bkl 공익법총서 시리즈 1권 「공익법인연구」편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한다. bkl 공익법총서 시리즈는 국내 공익법운동에 참여하는 변호사, 활동가들을 위해 여러 공익법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운동의 방향을 제시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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