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2차, 경쟁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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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2차, 경쟁률 ‘반등’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06.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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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대상자 2,886명…유예생 접수자 늘어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치러지는 제50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은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유예생) 도전자가 크게 늘면서 경쟁률이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2차시험에는 총

2,886명이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2,302명이 지원했던 2014년보다 584명이 증가한 인원이다.

이로써 2차시험 예상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 기준으로 3.4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2.6대 1)대비 상승한 수치며 최근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는 반등한 모양새다. 특히 지난해에는 1998년 이후 가장 적은 인원이 접수하면서 올해는 몇 명이 접수할 지 관심이 모아졌다. 결과적으로 접수인원이 다소 증가하면서 2천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 지난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이 치러진 홍익대 시험장.

최근 2차시험 접수인원 및 경쟁률을 살며보면 ▲2010년 3.37대 1(2,835명 접수) ▲2011년 3.38대 1(2,865명 접수) ▲2012년 4.2대 1(3,520명 접수) ▲2013년 3.1대 1(2,510명 접수) ▲2014년 2.71대 1(2,302명 접수)등이다.

올해 회계사시험 2차시험 지원자를 응시자별로 구분하면 올해 1차시험 합격자(동차생) 16,99명, 전년도 1차시험 합격자(유예생) 1,148명, 1차시험 면제자(경력자) 39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각 1,700명, 565명, 37명으로 유예생이 올해는 두배가량 늘어난 모습이다.

또한 이번 회계사 2차시험 지원자 중 여성 지원자는 727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25.2%를 차지했고 평균 연령은 남성의 경우 만 27.3세, 여성은 만 24.9세였다.

한편 이번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시험일 전날 시험장소와 교통편을 확인하고 유의사항을 인지해 불이익을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험 당일에는 지정된 시험실 좌석에 매 시험시작 30분 전까지 착석해야 하며 응시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장소는 서울 소재 대학교이며 자세한 시험 장소 및 시간은 이달 4일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전년도 일부과목에서 부분 합격한 응시자는 응시표에 응시과목으로 표기돼 있는 시험과목에만 응시할 수 있으며 응시하지 않는 시험시간에는 해당 시험실에서 퇴실해야 한다.

일부과목에만 응시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응시하지 않는 시험시간에 대기 또는 자습을 할 수 있도록 시험장내 ‘응시자 대기실’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응시표 출력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출력 가능하며 제2차시험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합격자는 8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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